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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35R] '주닝요 환상 프리킥 골' 포항, 김천에 1-0 신승…3위권 추격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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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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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김천] 배웅기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주닝요의 환상적인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챙겼다.


포항은 1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16승 6무 13패로 승점 54를 적립한 포항(4위)은 김천(3위·17승 7무 11패·승점 58)과 격차를 좁히며 3위권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백종범이 최후방을 사수했고, 박철우-김민규-이정택-김태환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에 김주찬-박태준-이찬욱-전병관이 자리했고, 최전방에 이건희-고재현이 포진했다.


이에 맞서는 박태하 포항 감독의 선택은 3-4-3 포메이션이었다. 황인재가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고, 박승욱-전민광-박찬용이 수비진을 이뤘다. 미드필드진에 어정원-오베르단-기성용-이창우가 위치했고, 최전방에 백성동-이호재-홍윤상이 배치됐다.


최근 9기 전역으로 공백이 생긴 김천이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한 만큼 전반은 조심스러운 탐색전이 전개됐다. 전반 6분 김천에 기회가 찾아왔다. 전병관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낮은 크로스가 문전에 위치한 고재현의 발에 맞고 이건희 앞으로 떨어졌으나 황인재가 집중력을 발휘해 볼을 잡아냈다.


포항의 첫 슈팅은 전반 21분이 돼서야 나왔다. 오베르단의 스루패스에 이은 어정원의 박스 안 왼발 슛을 백종범이 막아냈다. 김천 역시 발이 맞아 들어가기 시작했다. 전반 34분 김주찬의 컷백 이후 이건희의 박스 안 오른발 슛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고, 전반 42분 고재현의 박스 안 오른발 슛은 크게 빗나가며 탄식을 자아냈다.

나흘 전 전역한 박찬용이 김천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창우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한 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포항은 후반 시작 전 백성동과 홍윤상 대신 주닝요와 조르지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후반 10분 주닝요의 박스 외곽 왼발 중거리슛은 제대로 임팩트가 되지 않으며 백종범의 품에 안겼다.


김천은 후반 15분 전병관과 김주찬 대신 박세진과 김인균, 후반 22분 이찬욱 대신 이수빈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끝내 포문을 연 팀은 포항이었다. 후반 25분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선 주닝요의 왼발 슛이 골문 오른쪽 위를 정확히 공략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후 김천은 동점골, 포항은 추가골을 위해 공격에 열을 올렸으나 좀처럼 소득을 얻지 못했다. 그대로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렸고, 경기는 포항의 1-0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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