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강등’ 인천, 주말 홈경기로 1부 승격 확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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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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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번 주말 홈경기에서 구단 역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과 1부 리그 승격을 동시에 확정 지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구단은 정규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둔 현재, 승점 74점(22승 8무 5패)을 기록하며 2위 수원 삼성(승점 66점)을 8점 차로 크게 따돌리고 있다. 이 압도적인 선두 질주는 지난 시즌 창단 처음으로 K리그2로 강등된 아픔을 한 시즌 만에 씻어내고 1부 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게 했다.
인천구단의 '다이렉트 승격' 확정은 25일과 26일 주말 경기에 달렸다. 먼저 25일 오후에 경기가 예정된 2위 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배할 경우, 인천은 승점 차를 더욱 벌리거나 유지하게 된다.
이후 2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인천이 경남FC를 상대로 승리(승점 3점 추가)를 거두게 되면, 남은 3경기의 결과와 관계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 짓고 곧바로 1부 리그 승격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2003년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인천에게 이번 주말 홈경기는 단순한 승격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만약 계획대로 우승을 확정한다면, 창단 후 첫 우승 트로피를 홈 팬들 앞에서 들어 올리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이는 구단 최초의 K리그2 우승 타이틀 획득이자, 강등 후 한 시즌 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하는 쾌거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 전체가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득 차 있다"며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시즌 K리그1 무대 복귀를 눈앞에 둔 인천 유나이티드의 주말 경기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송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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