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라인업] '우승 확정까지 3승' 인천, 박승호-박호민 투톱...성남은 류준선-후이즈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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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성남)] 류준선, 후이즈를 앞세운 성남FC와 박승호, 박호민 투톱 인천이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성남과 인천은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인천은 21승 7무 5패(승점 70점)로 1위에, 성남은 12승 12무 9패(승점 48점)로 8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성남은 양한빈, 정승용, 베니시오, 강의빈, 박광일, 김정환, 박수빈, 프레이타스, 레안드로, 류준선, 후이즈가 선발로 출전한다. 박지민, 이정빈, 김범수, 유주안, 박병규, 김주원, 사무엘은 교체명단에서 대기한다.
인천은 민성준, 이주용, 김건웅, 김건희, 김성민, 김민석, 정원진, 이명주, 제르소, 박승호, 박호민이 선발 출전한다. 김동헌, 델브리지, 강윤구, 김도혁, 바로우, 신진호, 무고사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성남은 여름 들어 13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플레이오프권 진입을 노렸는데 최근 주춤하고 있다. 10월에 돌입한 뒤 서울 이랜드-부천FC1995 2연전에서 2연패했다. 그사이 다른 플레이오프 경쟁 팀들이 치고 올라가면서 성남은 8위까지 처졌다. 물론 5위 서울 이랜드(승점 52점)와의 차이가 승점 4점 차이라서 아직 포기하기는 이른 단계다.
직전 부천전 상대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았음에도 무득점 패배한 타격이 크다. 벌써 3경기 연속 무득점인데 이는 공교롭게도 '주포' 후이즈의 침묵과도 연결된다. 성남은 28라운드 안산전부터 30라운드 충남아산전까지 3연승을 달리면서 8골을 넣었다. 이 기간 후이즈는 3경기 연속골로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김포전부터 침묵했고 성남의 무득점도 시작됐다.
인천은 직전 수원 삼성전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우승에 가까워졌다. 기존 승점 10점 차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이제 6경기 남았는데, 수원이 6경기에서 전승한다고 가정했을 때 승점 78점이 된다. 현재 승점 70점인 인천은 승점 8점, 즉 3승만 따내면 자력으로 우승한다.
인천은 우승에 가까워짐과 동시에 성남 상대 설욕을 노린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했다. 이번 시즌 리그 5패밖에 당하지 않았는데 그중 2패가 성남이다. 유독 성남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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