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프리뷰] '4경기 무승' 부천vs'13경기 무패 종료' 성남...PO 티켓 건 숨막히는 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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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플레이오프권 티켓 경쟁이 더 치열한 가운데, 주변 순위권 팀들이 모두 지켜볼 경기가 펼쳐진다.
부천FC1995와 성남FC는 8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승점 50(14승 8무 10패)을 얻어 5위에, 성남은 승점 48(12승 12무 8패)을 획득해 8위에 위치 중이다.
부천은 4경기 무승이다. 단단한 수비와 화끈한 공격으로 승격 후보로 떠올랐던 부천은 4경기 2무 2패를 기록하면서 3위에서 내려왔다. 차이는 여전히 크지 않지만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특히 수비가 엉망이다. 4경기 무승 동안 10실점을 내줬다.
직전 경기인 수원 삼성전에선 2-0으로 앞서고도 2-2로 비겼다. 4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헌납했다. 이전 5경기에선 4실점만 했다. 수비가 붕괴되면서 부천은 승리할 동력을 잃었다. 4경기 무승으로 인해 상승세 흐름이 완전히 끊긴 듯하다. 성남전 만회를 노린다.
성남도 13경기 무패를 기록하다 서울 이랜드 0-2로 패해 흐름이 끊겼다. 후이즈, 프레이타스, 레안드로, 베니시오, 사무엘로 구성된 외인 5총사 활약이 돋보였는데 지난 서울 이랜드전에선 아쉬웠다. 무패가 끊기긴 했지만 여전히 성남의 기세는 좋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부천 원정에서도 좋은 기억이 있다. 바사니에게 2골을 실점했지만 3득점 속 3-2로 이겼다. 내내 부천을 이기지 못했던 성남은 3-2 승리를 통해서 오랜만에 부천전에서 웃었다. 좋은 기억을 갖고 부천종합운동장을 찾는다 .
통산 전적에선 부천이 4승 3무 3패로 근소우위다. 부천은 무승을 끊고 다시 올라갈 동력을 찾으려고 한다. 성남도 서울 이랜드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플레이오프권 티켓 경쟁이 치열하다. 1, 2위 아래 3, 4, 5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데 부천은 5위, 성남은 8위인데 승점은 2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라운드 결과에 따라 쉴 새 없이 순위는 바뀔 예정인데 흐름을 잡아야 한다. 부천, 성남과 경기는 플레이오프권 경쟁을 하는데 다른 팀들도 지켜볼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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