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사실상 무산된 다이렉트 승격...'통한의 동점골 허용' 수원, 전남과 2-2 무승부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
본문


[인터풋볼=박윤서 기자(수원)] 수원 삼성이 눈앞에서 승리를 놓쳤다.
수원 삼성은 25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26일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경남 경기에서 인천이 승리를 따내면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선발 라인업]
수원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투톱 파울리뇨, 일류첸코였고 그 밑은 박지원, 이규성, 홍원진, 세라핌이 받쳤다. 포백은 이기제, 레오, 한호강, 이건희였고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전남은 5-3-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하남, 르본이 최전방을 맡았고 중원은 윤민호, 알베르띠, 발디비아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김용환, 구현준, 최한솔, 유지하, 안재민이었고 골키퍼는 최봉진이었다.
[경기 내용]
전남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중원에서 볼을 따냈고 발디비아에게 연결됐다. 발디비아가 다소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때렸는데 빗나갔다.
수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8분 이건희가 우측에서 스로인을 던졌고 세라핌이 받았다. 이어받은 이건희가 크로스를 올렸고 뒤쪽에 있던 박지원에게 흘렀다. 박지원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수원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11분 세라핌의 슈팅과 파울리뇨의 슈팅이 연달아 막혔다. 세라핌이 이른 시간 빠졌다. 전반 23분 김지현이 대신해서 들어갔다.
전남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볼이 튀었고 하남이 절묘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수원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이기제의 롱패스를 파울리뇨가 떨어뜨렸는데 일류첸코가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수원은 맹공을 퍼부었으나 역전에 실패했고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수원이 땅을 쳤다. 후반 2분 이건희가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후반 4분 파울리뇨의 슈팅도 높게 떴다.
전남이 변화를 줬다. 후반 5분 르본, 김용환을 빼고 정지용, 김주엽을 투입했다.


수원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이기제가 올려준 코너킥을 김지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수원이 2-1로 리드를 잡았다. 수원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6분 파울리뇨, 일류첸코를 대신해서 이민혁, 김현을 투입했다.
수원이 강하게 몰아쳤다. 후반 29분 이기제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 벽에 막혔다. 전남도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36분 박상준의 중거리 슈팅은 크게 빗나갔다.
수원이 경기 막바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9분 박지원, 이기제를 빼고 브루노 실바, 장석환을 들여보냈다. 후반 42분에는 이규성 대신 최영준을 투입했다.
전남이 막판에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역습 상황에서 호난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수원 삼성(2) : 박지원(전반 8분), 김지현(후반 16분)
전남 드래곤즈(2) : 하남(전반 24분), 호난(후반 45+3분)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