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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메모] "수원의 사령관답게, TRUST YOU 변성환" 수원 팬들 메시지...'승격'으로 보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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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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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수원)] 수원 삼성 팬들의 메시지가 눈에 띄었다.

수원은 25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2-2로 비겼다.

수원은 박지원의 선제골 이후 하남에게 실점했지만 후반전 초반 김지현이 역전 헤더 득점을 터뜨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수원은 계속해서 몰아쳤지만 추가 득점을 가져가지 못했는데 후반 추가시간 단 한 번의 역습에서 실점하면서 눈앞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기는 2-2로 마무리되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경기 무승부로 수원은 사실상 다이렉트 승격이 무산됐다. 수원이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면 승점 76점이 되는데, 현재 1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승점 74점이다. 26일 열리는 경남FC전에서 승리하면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이제 수원의 목표는 확실해졌다. 2위 지키기다. 3위 부천FC1995와 승점 7점 차이이며 4위 전남과 승점 8점 차이다. 여유는 있지만 남은 3경기에서 뒤집힐 수 있는 차이이기도 하다. 잔여 경기 동안 수원은 2위를 지키면서 동시에 승강 플레이오프도 준비해야 한다.

변성환 감독은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남은 인천 경기도 지켜봐야 한다. 확정지을 때까지는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 다해야 한다. 우리 팀에 마지막까지 기적이 일어날 수 있고,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인천의 우승이 확정되었을 때의 계획도 준비되어 있다며 "어느 시점에 결정이 난다고 하면, 우리도 계획이 있기 때문에 차분하게 잘 운영해서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목표는 승격이다. 다이렉트 승격이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로 승격이든, 최종 목적지는 K리그1이다.

경기 전 수원 팬들은 걸개로 변성환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었다. "수원의 사령관답게, TRUST YOU 변성환"이라는 멘트가 있었다.

변성환 감독은 수원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에 2위 수성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의 승리로 보답해야 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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