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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개막 D-10] “우승 후보 LG·KCC, 다크호스는…” 해설위원들의 시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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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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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6강 후보를 꼽는 건 해설위원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약속이라도 한 듯 입 모아 우승 후보로 언급한 팀이 있었다. ‘슈퍼팀 2기’를 맞이한 KCC였다.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점프볼은 새 시즌 개막을 맞아 D-데이 시리즈와 함께 2025-2026시즌에 주목할 이슈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주제는 해설위원이 전망하는 올 시즌이다.

설문 참여 인단 김도수, 신기성, 조성민, 조현일 이상 tvN SPORTS 해설위원, 양우섭, 이상윤 이상 IB SPORTS 해설위원


※ 설문은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에 앞서 진행됐으며, 김성철 IB SPORTS 해설위원은 개인 일정으로 불참했습니다. 

우승 후보
조현일-LG, KCC, KT

LG는 트레이드가 있었지만 큰 전력 누수는 없었다. EASL도 병행해야 하지만, 두 리그 모두 열심히 치를 거라고 들었다. 유기상, 양준석 등 영건들의 성장도 있었던 만큼, 시즌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다. KCC는 건강이라는 전제가 따라붙지만, KBL 역사에 흔치 않은 전력을 구성했다. 동기부여가 되는 선수들이 모였고, 숀 롱이라는 검증된 득점원도 영입해 괜찮을 것 같다. KT는 지난 시즌에 수비, 높이로 좋은 성과를 냈지만 공격력은 워낙 좋지 않았다. 올 시즌은 공격적인 전술을 즐겨 쓰는 문경은 감독이 왔고, 김선형이 있는 팀은 늘 수비보다 공격이 더 좋았던 팀이다. 기존의 장점을 유지하며 약점을 보완한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김도수-LG, KCC
최소 실점 1위 팀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마레이의 부상이 걱정이지만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태도, 자세가 가장 좋은 팀이다. 정신무장이 잘 된 만큼 상대가 쉽게 볼 수 없는, 가장 끈끈한 팀이 LG다. 상대 입장에서 LG의 강력한 방패를 뚫어야 하는데 선수 구성상 뚫을 수 있는 팀이 KCC다. 관건은 부상 이슈, 외국선수다. 훌륭한 국내선수가 많은 만큼 공격력이 좋은 숀 롱이 기대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조성민-LG, KCC, KT
LG는 수비력이 좋은 팀이었는데 마이클 에릭을 영입하며 높이까지 보강했다. 양홍석, 윤원상도 제대한다. 이들이 얼마나 활약할지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우승 전력을 유지한 가운데 보강까지 됐으니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KCC는 선수 구성이 화려하다. 시즌 초반에 손발이 조금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강해질 수 있다. 득점력을 지닌 팀이어서 후반기 또는 단기전에서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KT는 김선형을 영입하며 달리는 농구가 가능해졌다. 포워드들이 달리기 시작하면 상대 입장에서 매섭게 느껴진다. 데릭 윌리엄스는 워낙 커리어가 화려한 선수다. 적응만 한다면 헤인즈 유형의 해결사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양우섭-KCC, KT
허훈을 영입한 KCC가 가장 강할 거라 예상하지만 불안요소는 있다. 선수들의 소통, 부상 이슈만 정리가 된다면 가장 무서운 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KT도 선수 구성이 굉장히 좋은데 NBA 드래프트 2순위로 선발됐던 데릭 윌리엄스까지 합류했다. 기존의 문성곤, 문정현에 새롭게 합류한 김선형까지 호흡이 더해지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다.
이상윤-KCC, LG
부상으로 고생한 선수들이 있긴 하지만, 전력 자체는 가장 좋다. 숀 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이상민 감독이 조합을 어떻게 꾸리느냐가 관건일 텐데 선수 구성은 단연 최고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도 전력이 바뀌지 않았다. KCC와 함께 가장 우승에 근접한 팀이다.
신기성-KCC
건강하다면 KCC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다. 국내선수 전력뿐만 아니라 외국선수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아시아쿼터도 괜찮다고 들었다. 여러모로 전력은 제일 강한 팀이다.

다크호스
조현일-소노

감독이 바뀌었고, 1년 사이 가장 많은 부침을 겪은 팀이기도 하다. 그래도 이정현이 있고, 이재도도 건재하다. 팀의 체질이 많이 바뀌었다고 들었고, NBA에서 잔뼈가 굵었던 네이던 나이트도 영입했다. 고점을 찍으면 잘 나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김도수-DB
이정현이 합류해 알바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분명 수비 부담은 따르지만, 볼핸들러 역할도 맡을 수 있는 헨리 엘런슨을 영입했다. 공격력 자체가 좋은 팀이기 때문에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다만, 영상을 봤을 때 헨런슨의 골밑 수비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보였다. 수비를 등한시한다면 지난 시즌과 비슷한 성적이 나올 텐데 김주성 감독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외국선수를 중심으로 수비를 더 끈적끈적하게 만든다면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조성민-DB
엘런슨, 이선 알바노의 투맨게임만으로도 엄청난 공격 옵션이 생길 것 같다. 2옵션(에삼 무스타파)도 투박하지만 팀에 잘 맞는 선수를 영입한 것 같다. 프로 경험은 없지만 활동량이 많은 유형이다. 위기나 접전 상황에서 이정현의 능력이 발휘되고, 강상재가 부상없이 역할을 해주면 선수층이 나쁘지 않은 팀이다. 백업에 박인웅, 김보배도 있다.
양우섭-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님의 리더십이 빛을 발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지난 시즌이 실험 단계였다면, 올 시즌은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외국선수도 잘 선발했다. 특히 라건아는 한국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국내선수들과의 호흡을 끌어올리면 충분히 다크호스가 될 것 같다.
이상윤-한국가스공사
골밑에 안정감이 생겼다. 니콜슨은 다치면 오래 고생하던 선수여서 팀도 헤맸는데 올 시즌 외국선수 조합은 괜찮다. 만콕 마티앙에게 1옵션을 맡길 계획이었는데 두 선수의 위치가 바뀌었다고 들었다. 그만큼 라건아의 몸 상태가 좋은 것 같다.
신기성-삼성, 소노, 정관장
6강, 하위권을 가르는 게 굉장히 어려운 시즌이다. (고민한 후)삼성, 소노, 정관장도 괜찮아 보이는데 일단 1라운드를 지켜봐야 한다. 약체로 꼽혔던 팀들도 전지훈련에서의 경기력을 들어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주목할 선수
조현일-박무빈(현대모비스)

잘 나가는 동기들에 비하면 성장세가 더뎠다. 현대모비스의 올 시즌은 쉽지 않겠지만, 박무빈에게는 일생일대의 기회다. 이우석이 입대했고, 한호빈도 이적했다. 이밖에 아시아컵에 출전했던 젊은 선수들도 얼마나 성장할지 궁금하다.
김도수-박무빈(현대모비스)
체력적인 부분을 비롯해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줄 때가 많았다. 출전시간도, 기동력도 애매했다. 포인트가드 출신 양동근 감독이 경기운영능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 같다. 단번에 완벽해질 순 없겠지만,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조성민-헨리 엘런슨(DB), 데릭 윌리엄스(KT)
자밀 워니, 아셈 마레이가 오랫동안 양강 체제를 이어왔다. 대항마가 나타났으면 하는 마음에 엘런슨, 윌리엄스를 꼽았다. 외국선수 MVP를 다툴 수 있을 정도가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판도를 흔들 수 있을 정도가 된다면 리그가 더 재밌어질 것이다. 팀과 조합을 어떻게 갖추느냐가 관건이겠지만 판도를 흔들 정도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라는 건 분명한 것 같다.
양우섭-헨리 엘런슨(DB)
장신인 데다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외국선수라고 들었다. KBL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유형인 데다 백인 선수여서 기대가 크다. 주위의 평가가 굉장히 좋은데 시즌이 개막한 후에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상윤-송교창(KCC)
그동안 부상 때문에 고생했는데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다. 제 컨디션이라면 큰 힘이 될 것이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 데다 궂은일, 수비, 리바운드 등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부상만 없다면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될 것이다.
신기성-이대성(삼성)
부상에서 돌아온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기량, 성향에 대해선 잘 알고 있다. 몸을 잘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이전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이밖에 처음으로 주장을 맡은 최준용(KCC), 나이트(소노)도 궁금하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최창환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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