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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막바지 ‘개인 타이틀’ 경쟁 치열… 왕관 쓸 자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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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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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현민, GPA 1위… 타율서도 3위
‘마무리’ 박영현도 세이브 35개 선두
SSG 앤더슨 탈삼진 2위, 1위와 2개차
홀드는 노경은·주루서 정준재 돋보여

kt 안현민. /연합뉴스

프로야구 KBO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선수 개인 부문별 순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경인지역 구단인 수원 kt wiz와 인천 SSG랜더스 선수들은 가을야구 티켓 경쟁과 함께 개인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선 타자를 살펴보면 kt의 거포 안현민이 눈에 띈다.

지난 22일 현재 안현민은 출루율과 장타율을 분석한 GPA(Gross Production Average) 부문에서 0.342로 디아즈(삼성·0.322)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GPA는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80%가 중요하기 때문에 출루율에 1.8을 곱한 뒤 4로 나눠 정한다. 즉 OPS(출루율+장타력)는 빠른 발이나 ‘클러치 능력’(찬스에 강한 능력) 같은 요소를 평가하지 못해 야구 전문가들은 GPA라는 분석 자료를 만들어 발표하고 있다.

결국 야구에서 타율, 타점, 홈런보다 OPS 또는 GPA가 더 팀의 공헌도가 높다는 얘기다. 안현민은 타율에서도 0.326으로 양의지(두산 베어스·0.340)와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0.328)에 이어 3위를 마크하고 있다.

SSG 드루 앤더슨. /SSG 제공


투수에선 SSG의 드루 앤더슨이 탈삼진 부문에서 240개를 기록하며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242개)에 이어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앤더슨은 평균자책점(방어율)에서도 2.28로 폰세(1.85)와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2.25)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마무리 투수에선 kt 박영현이 65경기에 출전해 35세이브(5승6패)를 올리며 김서현(한화·32세이브)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불펜 투수의 중심인 홀드 부문에선 SSG가 돋보인다. SSG의 노장 노경은은 73경기에 나서 31홀드를 기록하며 김진성(LG 트윈스·32홀드)에 이어 2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SSG 이로운과 김민도 각각 28홀드와 20홀드로 3위와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주루 부문에선 SSG의 정준재가 43차례 도루를 시도해 35개(성공률 81.4%)를 성공시켜 박해민(LG·4개·77.4%)과 김주원(NC 다이노스·40개·78.4%)에 이어 3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밖에 모든 경기에 나서고 있는 개근 부문에는 모두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139경기)을 비롯해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박해민, 레이예스, 노시환(한화·이상 137경기), 김주원(NC·136경기) 등 6명이 각각 소속팀이 치른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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