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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강백호·박찬호·김현수 등 FA 자격 선수 30명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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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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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 1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KT 강백호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5.09.11. ks@newsis.com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6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선수 30명 명단을 5일 공시했다.

FA 등급 별로는 A등급 7명, B등급 13명, C등급 10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는 11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는 6명이다.

A등급 선수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원소속구단에 보상선수 1명(보호 선수 20명 외)과 전년도 연봉 200% 또는 전년도 연봉 300%를 지급해야 한다.

B등급 선수를 데려갈 때는 보상선수 1명(보호선수 25명)과 전년도 연봉 100% 또는 전년도 연봉 200%를 원소속구단에 보내야 한다. C등급을 영입할 때는 보상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 150%만 주면 된다.

올해 A등급으로 분류된 선수는 포수 강백호(KT 위즈), 내야수 박찬호, 투수 조상우(이상 KIA 타이거즈), 투수 김태훈(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최원준(NC 다이노스), 투수 서진용(SSG 랜더스), 투수 최원준(두산 베어스)이다.

리그 정상급 타격 능력을 보유한 강백호와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유격수 박찬호가 최대어로 꼽힌다.

이번 FA 명단에는 리그에서 명성을 떨친 베테랑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외야수 박해민(B등급)과 김현수(C등급)의 선택이 관심을 끈다.

여기에 C등급으로 분류된 포수 강민호(삼성) 역시 주목 대상이다.

2013년 롯데 자이언츠와 첫 FA 계약을 체결한 뒤 2018년과 2022년 삼성과 FA 계약을 맺었던 강민호는 네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구단 별로는 KIA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 KT, 두산이 각각 4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LG, 한화 이글스, 롯데는 3명씩, SSG, NC, 키움 히어로즈는 1명씩이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2일 이내인 오는 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8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날인 9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선수 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

KBO는 비FA 다년 계약 체결 선수 및 기존 FA 선수 중 계약 기간 연장 옵션 발동 등으로 FA 자격 요건을 신규 취득 또는 재취득했으나 올해 계약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FA 계약 유보선수' 14명도 함께 공시했다.

명단에는 한화 최재훈, SSG 김광현, 문승원, 박종훈, 김성현, 한유섬, 삼성 구자욱, NC 박건우, KT 고영표, 롯데 박세웅, KIA 김태군, 나성범, 두산 정수빈, 키움 최주환이 포함된다.

해당 선수는 2025 FA 자격 승인 신청을 할 수 없으며, FA 자격은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해까지 유보된다.

[서울=뉴시스]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6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선수 30명 명단을 5일 공개했다.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6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선수 30명 명단을 5일 공개했다.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spicy@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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