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사상 최고의 거포인가? 삼성 디아즈, 홈런·타점 단일 시즌 최다 기록 경신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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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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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단일 시즌 최다 홈런과 타점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디아즈는 지난 1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번 시즌 133경기에서 46홈런을 날린 디아즈는 144경기로 환산할 시 49.8개의 홈런을 터트리게 된다. 만약 계산대로 홈런포를 가동할 경우 그는 지난 2015시즌 야마이코 나바로(삼성)가 기록한 단일 시즌 역대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인 48개를 넘는다.
또 디아즈는 마의 50홈런에도 도전한다. 지난 2015년 박병호가 53개를 터트린 이후 10년간 정규리그에서 단일 시즌 5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워낙 몰아치기에 강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홈런 공장으로 불리는 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르는 경기가 5경기 남아있는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디아즈는 홈런뿐만 아니라 타점 부문에서도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종전까지 외국인 선수 단일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은 지난 2015년 에릭 테임즈가 기록했던 140타점이다. 디아즈는 현재 135타점으로 테임즈에 5점 뒤져 있다.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를 통틀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타점은 지난 2015년 박병호의 146타점이다. 이 기록 역시 몰아치기가 가능하다면 충분히 경신 가능하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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