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21점 대폭발' 한화, NC 상대로도 동일 라인업…폰세 최다 K+17연승 도전 [대전 현장]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141
본문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 상대 21점을 뽑아낸 선발 라인업 그대로 NC 다이노스를 만난다.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KIA를 21-3으로 완파하고 3연패를 끊은 한화는 시즌 전적 71승51패3무를 만들었다.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한 류현진은 44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장단 21안타, 선발 전원 안타로 뜨거웠다. 21점은 한화가 1992년 6월 5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22-5로 승리한 뒤 33년 만에 만든 20점 이상 기록이다.
노시환이 멀티 홈런으로 4타점 3득점을 기록했고, 김태연이 3안타 5타점 3득점, 이재원도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도윤은 2안타 3타점 1득점, 이진영이 3안타 2득점, 손아섭과 하주석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3일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 선수가 그 좋은 피칭을 하고도 승을 못 따면 갑갑하다. 그런데 타자들이 모처럼 활발하게 터졌다"면서 "오늘 경기를 하면 또 몇 경기 없으니까 승리조를 모두 써서 좋은 경기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이날 NC 신민혁을 만나는 한화는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운다. 손아섭(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이진영(우익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이재원(포수)~이원석(중견수) 순.

선발투수로 코디 폰세가 나선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폰세는 25경기 157⅔이닝을 소화해 패전 없이 16승,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 중이다. KBO 역대 최다 개막 후 연속 선발승을 기록 중인 폰세는 이날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노린다.
기존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은 2021시즌 두산 미란다가 세운 225탈삼진이다. 현재 폰세는 1일까지 탈삼진 220개를 기록하며 1983시즌 장명부(삼미)와 함께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