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194(3) 명
  • 오늘 방문자 5,495 명
  • 어제 방문자 6,874 명
  • 최대 방문자 7,852 명
  • 전체 방문자 969,085 명
  • 전체 회원수 790 명
  • 전체 게시물 125,877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스포츠뉴스

"KIM 221억 받아주면 안 되겠니?" 美 속탄다 속타→'멀티 히트+6G 연속 안타' 김하성, FA 시장 진짜 나오나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0

본문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다가오는 FA 시장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김하성이 1600만 달러(한화 약 221억 원) 선수 옵션 행사를 하지 않을 거란 시선이 많아지는 분위기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136타수 35안타)로 상승했고, 지난 14일 휴스턴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애틀랜타는 이날 쥬릭슨 프로파(좌익수)~맷 올슨(1루수)~로날드 아쿠나(우익수)~드레이크 볼드윈(포수)~아지 알비스(2루수)~김하성(유격수)~마이클 해리스(중견수)~마르셀 오즈나(지명타자)~나초 알바레즈(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 초반 두 타석에서 아웃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6회 볼넷으로 출루해 역전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8회에는 중전 안타를 날린 뒤 오즈나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워싱턴을 9-4로 꺾고 연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미국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전문 매체 '브레이브스 투데이'는 18일 "김하성이 2026시즌 플레이어 옵션을 거부하고 FA 시장으로 나설 경우 애틀랜타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는 분석 기사를 내놨다.

매체는 "애틀랜타는 지난 9월 탬파베이에서 웨이버로 풀린 김하성을 사실상 무상에 가까운 대가로 데려왔다. 남은 연봉 200만 달러를 부담하며 사실상 2026시즌을 위한 리크루팅 피치였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김하성이 2026시즌 1600만 달러 선수 옵션을 수락할지, 혹은 올겨울 FA 시장에 나설지 여부다.

'브레이브스 투데이'는 "올겨울 FA 시장에 정상급 유격수는 사실상 보 비셋 한 명뿐이다. 수비 약점이 있는 비셋을 제외하면 김하성이 유일한 공수 겸장 자원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커리어 내내 준수한 공격 지표와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도 가치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옵션 수락 시에도 위험 요소는 있다. 매체는 "2026년 오프 시즌 시장이 얼어붙을 수 있다. 또한 김하성이 2023년 수준의 활약을 재현한다면 애틀란타가 퀄리파잉 오퍼를 부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애틀랜타 담당 기자 마크 보우먼은 "리그 관계자들은 김하성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설 것이라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브레이브스 투데이' 분석에 따르면 애틀란타 구단 대응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김하성의 재계약 가능성이다. 애틀란타 알렉스 안토풀로스 단장은 "김하성이 애틀랜타 환경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경쟁 구단에 비해 우위를 가질 수 있다"며 장기 동행을 시사했다. 다만, 브레이브스가 연평균 2200만 달러 이상 계약을 맺은 전례가 드물다는 점이 걸림돌이라고 바라봤다.

두 번째는 트레이드 시장이다. 시애틀 매리너스 JP 크로퍼드, LA 에인절스 잭 네토, 콜로라도로키스 에제키엘 토바르 등이 후보로 언급됐다. 하지만, 매체는 모두 유망주나 투수 자원 대거 방출이 필요한 고비용 시나리오라고 짚었다. 

세 번째는 현상 유지다. 매체는 "닉 알렌처럼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를 앞세우고, 공격 부진은 감수하는 선택도 있다"며 현실적인 한계를 지적했다.

'브레이브스 투데이'는 "최선은 김하성이 옵션을 수락하고 2026년에도 애틀랜타에서 뛰며 장기계약을 논의하는 그림"이라며 "김하성은 2루수와 3루수 소화 경험도 있어 향후 유연한 기용이 가능한 자원"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처럼 최근 6경기 연속 안타와 멀티히트 행진으로 타격감을 회복한 김하성의 시즌 말미 활약이 FA 시장 선택과 애틀랜타의 장기 플랜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3,532 / 1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