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KK' 1차지명 김건우, 괴력의 12K 삼진쇼...6회 1사 노히트 깨지자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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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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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투수 김건우가 괴력의 탈삼진쇼를 펼쳤다.
김건우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5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 1사 후 첫 안타를 맞고 노히트가 깨지자, 77구에서 교체됐다.
1회 KKK로 출발했다. 윤도현을 134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박찬호를 149km 직구로 루킹 삼진, 김선빈을 147km 직구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선두타자 위즈덤을 2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다. 1사 후 오선우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감호령을 134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한준수는 147km 직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 이닝을 끝냈다.
3회 정해원을 좌익수 뜬공 아웃, 박민은 146km 직구로 3구삼진, 윤도현은 유격수 땅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4회 선두타자 박찬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김선빈을 9구째 131km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위즈덤은 146km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 때 2루 도루를 시도한 1루주자를 포수 조형우가 정확한 송구로 태그 아웃시켰다.
5회 오선우, 김호령, 한준수를 또다시 ‘KKK’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5회까지 삼진 11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6회 선두타자 정해원을 143km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박민에게 144km 직구를 얻어맞아 우선상 2루타를 허용했따. 노히트가 깨졌다. 그러자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이로운이 구원투수로 올라왔다.
김건우는 2021년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했다. 올 시즌 33경기(선발 11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16일 LG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다.
9월에 퓨처스리그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0.64(14이닝 2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1군에 등록,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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