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떠나 유럽 복귀설 속 손흥민 직접 "토트넘 돌아가고 싶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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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유럽 복귀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유튜브 '슛포러브'는 25일(이하 한국시간) LAFC에서 뛰는 손흥민을 만나러 가는 과정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걸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10년 동안 활약을 했던 토트넘을 떠나 LAFC로 갔다. LAFC 이적 후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는 폭발적인 활약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손흥민 신드롬을 일으켰다.
손흥민은 LAFC의 플레이오프 일정을 준비 중이다. 오스틴FC와 대결을 펼치는 LAFC는 MLS컵 유력 우승후보다. LAFC 플레이오프와 별개로 손흥민은 유럽 복귀설에 이름을 올렸다. MLS는 춘추제로 시즌을 치르는데 플레이오프 일정이 끝나면 다음 시즌까지 몇 개월 정도 시간이 있다. 내년 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있어 컨디션 관리를 위해 이 기간을 유럽에서 보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영국 '더 선'은 17일 "전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유럽에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손흥민의 경우, 내년 중반에 예정된 월드컵이 오프시즌 활용 방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아마도 이번 월드컵이 대한민국 대표팀에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아 휴식과 준비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다만 유럽 구단이 3~4개월 정도의 단기 계약으로 그를 다시 데려갈지는 미지수다"라고 이야기했다.
미국 '애슬론 스포츠'는 "손흥민 역시 월드컵 준비를 위해 유럽으로 돌아갈 계획이 있다. 2026년 합류가 가능한 옵션 중 하나로 AC 밀란이 거론된다. 손흥민이 AC 밀란에 합류할 경우 임대 계약은 연초부터 시작해 2026 MLS 시즌 시작 전까지 짧게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하면서 손흥민이 밀란에서 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슛포러브' 영상에서 토트넘 복귀 의지를 드러넀다. "여름에 이적할 당시 이적 관련해서 일이 진행 중이었고 토트넘 소속 마지막 경기는 한국에서 끝낼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런던으로 돌아가 팬들을 만나고 싶다. 런던에 있는 토트넘 팬들 앞에서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 감정적으로도 참 특별한 날이 될 것 같다. 언젠가 런던으로 돌아가서 토트넘 팬들을 만날 날이 너무 기다려진다"라고 하면서 의지를 밝혔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 올 시즌을 시작한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 외 만족스러운 공격수가 없어 공격에 애를 먹고 있다. 손흥민이 온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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