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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 임찬규가 몇 명이야…공 빠른 임찬규→호주 임찬규→왼손 임찬규에 '키 큰 임찬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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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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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항공고 양우진 ⓒ곽혜미 기자
▲ LG 임찬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공 빠른 임찬규 이지강, 호주 임찬규 코엔 윈, 왼손 임찬규 최채흥, 그리고 '키 큰 임찬규'까지?

LG에 임찬규를 롤모델로 하는 투수가 또 왔다. 2026 드래프트 뜻밖의 수확 양우진(경기항공고)이 임찬규를 롤모델로 삼아 체인지업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대어를 낚았다. 8순위라는 뒤쪽 순번을 가졌는데도 한때 전체 1순위 후보로 꼽혔던 강속구 투수 양우진을 지명할 수 있었다.

양우진은 키움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박준현(북일고)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고심하던 시기 청룡기에서 주가를 올렸다. 마침 김성준(광주일고) 문서준(장충고)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하면서 양우진이 전체 1순위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양우진에게 부상이라는 변수가 따라붙었다. 18세 이하 야구 월드컵을 앞두고 팔꿈치 미세골절로 대표팀 승선이 불발되면서 실제 드래프트 현장에서는 7순위까지도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 LG는 미세골절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1라운드에 야수를 선발하려던 방침을 바꿔 양우진을 택했다.

▲ 양우진 차명석 단장 ⓒ연합뉴스

양우진은 "순번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한 명씩 불릴 때마다 긴장되기도 했다. 이름이 불렸을 때는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팔꿈치 미세골절 진단에 대해 "병원에서는 잘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아마 10월말, 11월초에는 공 던질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키 190㎝에 몸무게 98㎏이라는 탁월한 신체조건, 100구를 넘겨도 시속 150㎞ 강속구를 유지하는 스태미너는 양우진의 강점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변화구 구사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 또한 안고 있다.

양우진 스스로도 "좋은 신체조건에서 오는 높은 타점에서 때리는 직구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닝이 길어져도 구속을 유지하는 스태미너가 가장 큰 장점이다. 단점은 변화구의 다양성이 부족한 점 같다.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LG에서는 임찬규의 체인지업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임찬규는 이제 모든 선발투수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이미 이지강에게 '공 빠른 임찬규'가 돼보라고 조언했고, 대체 외국인 선수로 왔던 코엔 윈에게는 '임찬규처럼 던져라'라고 했다. 왼손투수 최채흥에게도 임찬규의 구종 선택을 본받으라고 얘기했다.

양우진은 'LG에서 키 큰 임찬규가 되라고 할 수도 있겠다'라는 얘기에 "그렇게 불리면 영광일 것 같다"며 웃었다.

▲ 양우진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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