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302(3) 명
  • 오늘 방문자 4,517 명
  • 어제 방문자 14,738 명
  • 최대 방문자 17,274 명
  • 전체 방문자 1,402,143 명
  • 전체 회원수 795 명
  • 전체 게시물 179,613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스포츠뉴스

LG 왕조 세우려면 필요한 것? 물었더니…염경엽 "FA 박해민·김현수 잔류, 그리고 '이재원'"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 이재원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잠실 빅보이'를 기다린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올해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이끌었다. 시즌 85승3무56패로 승률 0.603를 기록, 리그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6할 승률을 넘기며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 지난달 31일 막을 내린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서도 2위 한화 이글스를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3년 통합우승에 이어 2년 만에 한 번 더 통합우승을 완성했다.

임기 3년 동안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구단은 일찌감치 염 감독에게 재계약 관련 확답을 준 상태다.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염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내년에 2년 연속 우승을 이루는 등 왕조를 세우려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염 감독은 "구단에서 박해민, 김현수를 잡아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 박해민 ⓒ곽혜미 기자

베테랑 외야수인 박해민과 김현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2022년부터 LG와 함께한 박해민은 '스파이더맨'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끈끈한 수비를 펼치며 올해 우승 캡틴이 됐다.

김현수는 2018년부터 LG에 몸담으며 선수단에 긍정적인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리더로서 호평을 받았다. 올해 한국시리즈에선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529(17타수 9안타) 1홈런 8타점 3득점을 뽐내며 시리즈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내부 FA 잔류를 염원한 염 감독은 곧이어 망설임 없이 이 선수의 이름을 꺼냈다. 이재원이다. 염 감독은 "그 가운데 이재원을 키운다면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다. 부상자가 나와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우린 항상 성적을 내며 선수 육성까지 하는 팀이라 그런 부분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현수 ⓒ곽혜미 기자

이재원은 염 감독이 2023년 LG의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하기 전부터 눈여겨봤던 선수다. 당시 염 감독은 이재원을 두고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커보인다. 체격 조건, 타격 메커니즘이 좋다. 키워보고 싶은 선수다"며 "잠재력이 터지기 직전이라 생각한다. 한 번 터트리면 정말 큰 선수가 될 것 같다. 4번 타자 재목이다"며 극찬했다.

2018년 LG의 2차 2라운드 17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성한 이재원은 2020년 1군 데뷔를 이뤘다. 그해 1군서 16경기, 2021년 62경기, 2022년 85경기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일발 장타력이 강점이었다. '잠실 빅보이'라는 별명이 생긴 이유다. 2022년엔 1군서 안타 50개를 때려냈는데 그중 13개가 홈런이었다. 43타점을 빚었다.

염 감독 부임 첫해였던 2023년엔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에 지원해 서류전형까지 통과했으나 입대를 미뤘다. 팀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기로 했다. 하지만 부상에 거듭 발목 잡혔고 부진이 겹쳤다. 총 57경기에 나서 타율 0.214(112타수 24안타) 4홈런 18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LG는 정규시즌 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이재원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팀의 통합우승도 함께하지 못했다.

▲ 이재원 ⓒ곽혜미 기자

이후 이재원은 지난해 6월 상무에 최종 합격해 입대했다. 올해 12월 전역할 예정이다. 올 시즌엔 2군 퓨처스리그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277타수 91안타) 26홈런 91타점 81득점, 장타율 0.643, 출루율 0.457 등을 선보였다. 남부리그 홈런 2위, 타점 2위, 장타율 2위, 득점 3위, 출루율 3위 등에 올랐다.

더불어 이재원은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에도 추가 발탁됐다. 기존 외야수 문성주(LG),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이 각각 부상으로 낙마하며 대신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11월 2일 소집해 담금질을 시작하며 8~9일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체코 대표팀과의 2경기를 치른다. 이어 12일 일본 출국 후 15~16일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재원이 상무와 대표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해 돌아온다면 2026시즌 LG 타선에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이다. 염 감독이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다.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1,027 / 3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