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초 2회 우승' 염경엽 감독, 3년 30억 재계약→역대 최고 대우..."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팬들 덕분이다"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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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대선 기자] 2025시즌 우승팀은 무적 LG 트윈스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LG의 통합우승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은 통산 4번째로, 염경엽 감독은 2023년 부임 후 3년 사이 팀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려놓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2023년 1위, 2024년 3위, 2025년 1위로 KBO리그에 트윈스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 LG 김인석 대표이사, 염경엽 감독, 차명석 단장이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10.31 /sunday@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poctan/20251109100449699hubj.jpg)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우승 감독 염경엽 감독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LG는 8일 염경엽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최대 30억 원(계약금 7억 원, 연봉 21억 원, 옵션 2억 원)에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역대 KBO리그 감독 중 최고 대우이다.
염경엽 감독은 2022년 11월 제14대 감독으로 LG트윈스의 지휘봉을 잡고 지난 3시즌 동안 정규 시즌 247승으로 두 번의 통합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2023시즌에는 팀의 29년 만의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2년 뒤 2025시즌 다시 한번 통합우승으로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염경엽 감독은 “역대 최고 대우를 해주신 구단주님, 구단주 대행님, 사장님, 단장님께 감사드린다. 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다시 한번 KBO리그 최고 인기구단인 LG트윈스 감독을 맡을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두 번의 통합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팀을 목표로 하여 LG 트윈스가 명문 구단으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2023시즌을 앞두고 LG 사령탑에 부임한 이후 3년간 2차례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23년 취임 첫 해 LG의 숙원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29년 만에 한풀이에 성공했다. 2024년 전력 유출로 인해 3위로 마쳤고,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를 4승 1패로 꺾고 2년 만에 다시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로 3년 계약이 끝나는 염 감독은 역대 최고 대우로 재계약에 성공했다. LG는 2022년 11월, 염경엽 감독과 3년 총액 21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이었다.
이범호 KIA 감독이 지난해 통합 우승을 차지하고, 3년 총액 26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했다. 이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대우다. 염 감독은 3년간 2차례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고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025시즌 우승팀은 무적 LG 트윈스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통합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LG의 통합우승은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은 통산 4번째로, 염경엽 감독은 2023년 부임 후 3년 사이 팀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려놓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2023년 1위, 2024년 3위, 2025년 1위로 KBO리그에 트윈스 왕조 시대를 활짝 열었다. 우승 감독상을 수상한 LG 염경엽 감독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0.31 /sunday@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9/poctan/20251109100450962eush.jpg)
LG는 2000년대 이후로는 재계약에 성공한 감독이 없었다. 염경엽 감독이 재계약을 한다면 첫 사례가 된다.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해 KBO리그에 참가한 LG는 염경엽 감독 이전까지 13명의 감독 중 재계약을 한 감독은 단 2명 뿐이었다.
1994년 LG의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고 이광환 감독, 1997~1998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천보성 감독이었다.
2000년 이후 LG 감독을 지낸 10명의 전임 감독들은 모두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독이 든 성배’라는 LG에서 통합 우승을 2차례 이끈 염 감독은 이제 ‘LG 왕조’를 만들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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