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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경기 봤죠, 봤지만…오늘 좋은 경기를" 1위 시나리오 생겼는데, 김경문 감독은 오늘도 '정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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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한화 이글스도 '자력 1위'라는 시나리오가 생겼다. LG 트윈스가 24일 NC 다이노스에 5-10으로 지면서 한화가 '잔여 경기 7전 전승시 1위 탈환'이라는 하나의 자력 1위 가능성을 손에 쥐었다. 김경문 감독은 "LG 경기를 봤다"면서도 "오늘 좋은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시즌 최종전을 벌인다. 16승(4패)으로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라이언 와이스가,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두산을 상대한다. 하지만 두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10승을 바라보는 외국인투수 잭 로그를 선발로 예고한 상태라 쉬운 승리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김경문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며 "뒤는 생각 안하고 오늘 경기 잘 풀도록 선수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4일 SSG 랜더스와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한 경기가 뒤로 밀렸지만 같은날 LG가 NC에 지면서 한화에 새로운 경우의 수가 생겼다. 이제 한화도 남은 7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1위를 되찾을 수 있다. 24일까지 2.5경기 끌려가는 상황이지만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홈에서 LG와 3연전을 치르는 만큼 여기서 순위를 뒤집을 여지가 있고, 또 나머지 경기까지 모두 이기면 LG의 한화전 이외 승패와 별개로 한화가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김경문 감독은 'LG 경기를 봤는지'라는 질문에 "당연히 봤다"면서도 "다른 팀 경기에 대해 뭐라고 얘기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얘기했다.

LG가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앤더스 톨허스트-요니 치리노스-임찬규에서 치리노스-톨허스트-임찬규로 조정했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나는 잘 모르겠다. 상대가 바꾼 것은 잘 모르고, 우리는 우리대로 그렇게 갈 거다. 또 마지막으로 홈에서 하니까, 홈에서는 홈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조금 더 파이팅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화는 LG 상대로 원정에서 2승 7패에 그쳤지만, 홈에서는 3승 1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LG 상대로 마이너스(승리)가 2개인데 홈에서는 더 나았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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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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