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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길 줄 알고' 구창모 투입→라일리는 등판 불가…NC, '김태경 선발 투입' 비하인드 스토리 있었네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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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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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이 1일 선발투수로 김태경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NC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NC는 김주원(유격수)~최원준(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2루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천재환(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우완 김태경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당초 1일 NC의 선발투수로는 구창모가 예고돼 있었다. 그러나 NC는 지난달 30일 5강 라이벌 KT 위즈와의 홈 맞대결에서 4회까지 3-3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5회부터 구창모를 구원 투입하는 결단을 내렸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구창모는 4이닝(78구) 1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KT 타선을 꽁꽁 묶었고, 그 사이 5회말 5득점 빅이닝을 가져간 NC가 9-4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30일 승리로 KT를 승차 없이 승률로 제치며 단독 5위 자리에 올랐다. 동시에 남은 2경기 순위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됐다. 만약 NC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한다.

문제는 1일 LG전이었다. NC가 30일 구창모를 구원으로 투입한 건 LG가 같은 날 경기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을 거란 계산이 밑바탕에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호준 NC 감독은 "사실 구창모를 중간에 쓸 수 있었던 이유는 어제(30일) LG가 우승을 확정을 짓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포함이 돼 있었다"며 "저희는 KT전에 완전히 올인해야 할 상황이었고, 내일을 생각해서 구창모를 아끼긴 어려웠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창모랑 면담을 해서 결정했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그러나 결과는 NC의 바람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LG는 30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패해 결국 이날 NC전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마찬가지 가을 진출을 위해 1승, 1승이 소중한 NC는 이날 라일리 톰프슨을 선발 등판시키는 옵션도 고려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라일리는 지난달 26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94구)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호준 감독은 "어제(30일) 라일리 선수랑 투수 코치랑 이야기를 했다. 오늘(1일) 등판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니 선수 본인이 지금 몸 상태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며 "팀이 지금 어떤 상황인지도 알 텐데, 몸이 아직 회복이 덜 돼서 안 된다는 선수에게 던지라고 할 수는 없다"며 이날 선발투수를 김태경으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태경은 올 시즌 5경기(3선발)에서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11.70을 기록 중이다. 정규시즌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김태경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LG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펼친 기억이 있다.

이 감독은 "김태경의 한계 투구수는 없다. 1회부터 바로 중간 투수들이 준비할 것"이라며 "오늘 평상시보다 이닝 쪼개기나 멀티이닝 투구도 많이 들어갈 것 같다"며 마운드 운용 계획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NC 다이노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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