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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한화, 1위 결정전 정말 현실화...대역전드라마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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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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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 및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놓고 피 말리는 승부를 펼치는 선두 LG트윈스와 2위 한화이글스가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한화이글스 토종에이스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LG트윈스 토종에이스 임찬규. 사진=연합뉴스
LG와 한화는 26일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을 펼친다. 여전히 1위 LG가 유리한 입장이지만 3연전 결과에 따라 2위 한화가 대역전드라마의 발판을 놓게 된다. 만약 한화가 3경기를 모두 쓸어담는다면 단숨에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이미 두 팀은 총력전을 예고한 상태다. 에이스들이 잇따라 출격한다. 추격하는 입장인 한화는 일찌감치 정예 선발 카드를 예고했다. 26일 1차전에 류현진, 27일 2차전에 문동주, 28일 3차전에 코디 폰세가 나온다.

선봉장인 류현진은 유명한 ‘LG 킬러’다. 올 시즌도 LG를 상대로 3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0.95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문동주와 폰세 역시 나쁘지 않았다. 문동주는 LG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68, 폰세는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한화는 선발 싸움에서 우위에 있다고 자신한다. 류현진은 전반기 기복 있는 모습을 극복하고 후반기 들어 ‘괴물투수’ 모드로 돌아왔다. 문동주 역시 시즌 후반임에도 여전히 쌩쌩한 강속구를 뿌리고 있다.

투수 3관왕에 도전하는 폰세는 설명이 필요 없다. 시즌 개막 후 17연승을 달리다 지난 20일 KT위즈전에서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올 시즌 KBO리그 최고 투수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LG도 최상의 카드로 맞붙을 놓을 예정이다. 한화와 3연전에 앤더스 톨허스트-요니 치리노스-임찬규로 이어지는 선발투수를 예고한 상태다. 선발투수 라인업만 놓고 보면 한국시리즈나 다름없다.

한화에게 가장 강했던 투수는 토종 에이스 임찬규다. 임찬규는 3월 26일 올해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한화를 상대로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올 시즌 한화전에 4경기 등판 2승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했다.

치리노스도 한화 타자들에게 껄끄러운 상대다.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38로 호투했다. 임찬규, 치리노스가 확실하게 마운드를 지켜준 덕분에 LG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7승 1무 5패 우위를 지켰다.

다만 톨허스트는 한화전 첫 등판이다. 지난 8월 LG에 합류한 뒤 줄곧 호투를 이어가던 톨허스트는 바로 전 등판이었던 20일 삼성라이온즈전에서 3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톨허스트가 이번 등판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느냐에 따라 LG의 포스트시즌 투수 운영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다만 LG는 최근 불펜이 잇따라 흔들리는 것이 께름칙하다. 지난 20일 삼성라이온즈전에서 올 시즌 팀 최다 실점인 14점을 허용했다. 이어 24일 NC다이노스전에선 5-3으로 앞서다 6회말 불펜진이 7연속 4사구를 헌납하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LG의 최대 강점 중 하나인 불펜이 흔들린다는 것은 한화 입장에선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3연전 역시 선발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만큼 불펜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LG 불펜이 불안한 반면 한화 불펜은 9월 평균자책점이 3.59로 10개 구단 중 2위일 만큼 안정적이다.

올 시즌 LG가 대전에서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도 찜찜한 기록이다. 상대전적은 우위에 있지만 대전에선 1무 3패에 그쳤다. 대전 원정 징크스를 깨야 하는 것도 LG의 숙제다.

두 팀 감독은 이번 3연전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다. 염경엽 LG 감독은 “KBO가 마지막에 승부를 보라고 준비해놓은 것 같다”며 “무조건 총력전이다”고 강조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 역시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고 있다”며 “주어진 여건에서 끝까지 팬들에게 보답하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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