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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역사를 바꾸는 중' 55호·56호 홈런 폭발…스위치 타자 역대 최다 홈런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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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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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자스시티와 경기에서 55호 홈런과 56호 홈런을 터뜨린 칼 롤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칼 롤리가 메이저리그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경기에 2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시즌 54호 홈런을 터뜨린 롤리는 이날 경기에서 55호 홈런과 56호 홈런을 몰아쳤다.

먼저 롤리는 55호 홈런으로 미키 맨틀을 넘어 스위치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어 이날 경기 두 번째이자 56호 홈런으로 켄 그리피 주니어를 제치고 시애틀 매리너스 프랜차이즈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롤리는 시즌 56호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 애런 저지와 차이를 8개로 벌렸다.

이날 홈런 두 개로 저지와 MVP 레이스에서도 경쟁력을 얻었다. 타점에서도 118개로 저지보다 15개가 많다.

2023년엔 데뷔하고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았고, 지난 시즌엔 34홈런과 함께 100타점까지 기록했다.

저지는 롤리에 대해 "특별한 선수다. 이전에 말한 적이 있는데, 난 스윙 하나만 신경쓰면 되는데 롤리는 스위치히터로서 두 가지 스윙을 신경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좋은 투수진 중 하나를 관리하기도 한다. 모든 것을 해내고, 매일 경기장에 나가서 기록을 세우고 홈런을 치는 모습을 보는 게 재미있다. 단 우리와 맞서지 않을 때다. 내 머리 위로 공이 날아가지 않을 때도 있지만 특별한 선수이다. 시애틀은 그를 가진 것이 행운이며, 특히 리더로서 그렇다. 라인업에서 안정적인 존재로 보인다"고 치켜세웠다.

롤리는 2026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미국 대표팀에 합류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주장을 맡게 된 애런 저지에 이어 내셔널리그 최고 투수인 폴 스킨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슈퍼스타 바비 위트 주니어 등과 함께 미국 대표팀에 합류하게 됐다.

롤리는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 가슴에 USA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 건 꿈 같은 일이다. 정말 특별한 기회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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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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