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혜성, 정규시즌 최종전서 시즌 3호포…타율 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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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1안타, 홈런 1개와 2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애틀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미국 진출 첫 시즌을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홈런 3개, 17타점, 도루 13개로 마무리했다.
김혜성은 0-0으로 맞선 2회 2사 1루에서 시애틀 선발 투수 브라이스 밀러의 3구째 시속 150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4.7m, 타구 속도는 시속 163.5km가 나왔다. 김혜성이 홈런을 친 것은 6월 뉴욕 양키스전 이후 거의 4개우러 만이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5⅓이닝을 피안타 4개, 사사구 1개, 탈삼진 7개로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11승째를 챙겼다.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7회 시즌 55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93승 69패,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로 시즌을 마쳐 신시내티 레즈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MLB 2년 차인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66(560타수 149안타), 홈런 8개, 55타점, 도루 10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1승 8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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