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MLS 사무국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다, 또또또 손흥민 극찬… “한국의 슈퍼스타 합류로 달라진 LA FC, 우승 먼 미래 아냐”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

본문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슈퍼 쏘니’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 후 연일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MLS 사무국이 또 손흥민을 극찬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합류 이후 LA FC에 일어난 변화를 집중 조명하면서 손흥민의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

MLS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거인이 깨어났다. 창단할 때부터 위대한 팀으로 평가받던 LA FC가 다시 한번 MLS에서 다른 팀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면서 “LA FC는 올 시즌 내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랫동안 필요로 했던 활력소,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이 등장하면서 단번에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지난달 LA FC 유니폼을 입기 전과 후를 구체적으로 비교했다. LA FC는 손흥민이 합류하기 전까지 득점 순위 12위, xG(기대 득점값) 10위, 득점 기회 20위에 머물렀지만, 손흥민이 입단한 후엔 득점 순위 1위, xG(기대 득점값) 4위, 득점 기회 4위로 급상승했다. 손흥민이 공격을 이끌면서 눈에 띄게 달라진 셈이다.



MLS 사무국은 “LA FC는 MLS컵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팀에서 MLS컵 결승전에 오를 가장 유력한 팀으로 떠올랐다”면서 “이는 손흥민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준다. LA FC는 절실히 필요했던 9번 공격수를 얻었고, 전형적인 9번 공격수는 아니지만 공간을 차지하며 그 역할을 다하는 법을 알고 있는 손흥민은 곧바로 활약했다”고 했다.

이어 “특히 드니 부앙가는 손흥민이 합류하기 이전에는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하고 팀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었지만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로는 공격에서 활기를 찾자 훨훨 날고 있다”며 “손흥민의 활약은 숫자와 영향력 측면에서 다시 한번 경이로운 수준”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계속해서 “손흥민이 합류하기 전에 LA FC는 9번 공격수 자리에서 나탄 오르다스, 올리비에 지루, 제레미 에보비세 등을 번갈아 기용했지만 이들은 다합쳐도 11골에 그쳤다.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기록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미 7경기 가운데 6경기를 선발 출전해 총 550분 동안 6골·3도움을 기록하며 남다른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영향력은 경기장 밖에서도 엄청나다. 판매된 유니폼 수, 매진된 홈 및 원정 티켓 등을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면서 ”할리우드의 뜨거운 관심이 손흥민과 LA FC에 쏠렸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LA FC가 MLS컵에서 우승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지만, 오늘날에는 그리 먼 미래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7일 토트넘과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LA FC로 이적, MLS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LA FC에 따르면 손흥민은 오는 2027년까지 지명 선수로 계약했으며, 연장 가능한 옵션이 포함됐다. LA FC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로 2650만 달러(약 367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손흥민은 입단식에서 “LA FC에 합류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한 후 “단순히 놀러 오거나 쉬러 온 게 아니라 승리를 위해서, 우승을 위해서 왔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자신이 있고, 또 좋은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 나중에 떠날 때 꼭 LA FC의 레전드로 불리면서 떠나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로스앤젤레스 FC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5,032 / 2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