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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사무국 ‘오피셜’ 공식발표, 아시아 선수 최초 수상 도전…“월드 클래스답다” 손흥민 프리킥 데뷔골, ‘올해의 골’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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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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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골이었던 환상적인 프리킥골이 2025 MLS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 등과 경쟁한다.

MLS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골 후보를 발표했다. 총 16명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손흥민과 메시, 드니 부앙가 등이 포함됐다. 이번 팬 투표는 현지시간으로 24일까지 진행된다.


손흥민은 지난 8월 2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댈러스 FC와 원정경기에서 나온 환상적인 프리킥골이 올해의 골 후보에 포함됐다. 당시 그는 전반 6분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직접 키커로 나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기면서 골문 왼쪽 구석 상단에 꽂아 넣었다.

MLS 사무국은 당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슈퍼스타이자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손흥민이 놀라운 프리킥골로 LA FC 데뷔골을 터뜨렸다. 월드클래스다운 골”이라고 집중 조명했다. 이어 팬 투표 결과 60.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골 오브 더 매치데이’에도 선정됐다. 이에 앞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와 ‘팀 오브 더 매치데이’에도 선정됐다.

손흥민은 이후 분위기를 타더니, 이어지는 9경기 동안 8골을 터뜨리면서 단숨에 LA FC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새로운 ‘영혼의 파트너’ 부앙가와 함께 7경기 동안 무려 18골을 합작, MLS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LA FC도 파죽지세 흐름 속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MLS컵 플레이오프(PO)로 향했다.


올해의 골 후보에 오른 손흥민이 만약 수상하게 된다면 아시아 선수로는 MLS 역대 최초이자 LA FC 소속 선수로도 최초의 역사를 쓰게 된다. 1996년 처음 도입된 올해의 골에서 아시아 선수가 수상한 적은 아직까지 없다.

한편, LA FC는 이제 MLS컵 PO 일정을 치른다. MLS컵 PO는 동·서부 콘퍼런스에서 각각 8팀이 참가한다. 각 콘퍼런스의 7위까지 PO 직행권을 얻고, 8~9위는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치러 남은 1장의 PO 출전권을 얻는다.

PO 1라운드는 1위와 8위 또는 9위, 2위와 7위,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대결해 4강 및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1라운드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지고 상위 시드 팀이 홈경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이후 4강부터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오른 LA FC는 1라운드에서 6위 오스틴 FC와 맞붙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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