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6경기 5골 1도움 맹활약
솔트레이크전, MLS 데뷔 후 첫 헤트트릭

MLS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34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LA)FC 이적 이후 처음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미켈롭 울트라’가 후원하는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주의 선수’는 MLS 사무국이 주관하는 북중미기자협회(75%)와 팬 투표(25%)를 합산해 라운드마다 선정된다.

손흥민이 MLS 데뷔 이후 ‘이주의 선수’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LS 데뷔 6경기동안 손흥민은 통산 5골 1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팀 에이스로 자리잡고 당당히 34라운드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킥오프 3분 만에 골을 터트리더니 전반 16분 추가골에 이어 후반 37분 데니스 부앙가의 도움을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첫 헤트트릭 제물로 삼은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홈 구장인 LA BMO 스타디움에서 첫 홈 경기 득점과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