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로스엔젤레스FC(LAFC)가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LAFC는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오스틴과의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LAFC는 3경기를 치러 2승을 먼저 선점하는 팀이 8강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MLS는 정규 리그를 통해 동, 서부 컨퍼런스를 통틀어 가장 높은 승점을 기록한 팀에 트로피를 수여한다. 하지만, 통합 우승은 아니다.

MLS는 정규 리그 후 컵 플레이오프를 따로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각 컨퍼런스 9위까지 참가하며 동,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승자가 단판 승부를 통해 통합 우승을 결정한다.

LAFC는 손흥민, 드니 부앙가, 티모시 틸만, 마크 델가도, 에디 세구라, 마티외 슈아니에르, 라이언 홀링스헤드,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포티어스, 세르히 팔렌시아, 휴고 요리스가 출격한다.

LAFC가 기선 제압에 나섰다. 전반 5분 손흥민이 후방에서 패스를 받은 후 바로 내줬고 부앙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걸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계속 두드리던 LAFC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19분 홀링스헤드가 문전 측면에서 연결한 슈팅이 오스틴 수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도 득점에 주력했다. 전반 35분 수비를 무너트린 후 왼발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발끝에 걸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LAFC는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수비를 달고 문전으로 돌파한 후 부앙가에게 패스를 내줬고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고삐를 당겼던 LAFC였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LAFC는 후반 기선 제압에 나섰다. 후반 6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연결한 크로스를 포티어스가 헤더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오스틴의 반격을 당해내지 못하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1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존 갤러거가 왼발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LAFC는 후반 35분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돌파 후 패스를 건넸고 이것을 부앙가가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수비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되면서 체력 안배에 돌입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승리는 LAFC가 챙겼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