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조기 우승' SK렌터카, 에스와이와 최종전서도 승전고...28일부터 5차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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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3라운드 조기 우승을 차지한 SK렌터카가 마지막날까지 승리를 추가하면서 8연승을 달성했다.
SK렌터카는 22일 고양 킨텐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3라운드 최종전에서 SK렌터카가 에스와이를 풀세트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었다.
이로써 SK렌터카는 8연승을 질주하며 1위(8승1패∙승점23)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SK렌터카는 1라운드 하나카드, 2라운드 웰컴저축은행에 이어 시즌 3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승부처에서 1승 카드로 맹활약한 강지은은 이번 라운드 11승7패(단식 5승1패, 복식 6승6패)를 거두며 라운드 MVP(상금 100만원)로 선정됐다.
전날 라운드 조기 우승을 확정한 SK렌터카는 최종전에서도 에스와이와 치열하게 맞섰다.
SK렌터카가 한 세트를 따내면 에스와이가 쫓아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첫 세트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조건휘가 황득희-최원준에 11-10(2이닝)으로 승리했으나 2세트서 히다 오리에(일본)-조예은이 한지은-이우경에 4-9(6이닝)로 패했다.
이후 응오딘나이(베트남)가 서현민을 15-12(9이닝)로 꺾은 데 이어 5세트에서 강동궁이 모리 유스케(일본)를 상대로 11-7(7이닝)로 따냈다. 그러나 4세트 응오-강지은이 서현민-한지은에 6-9(6이닝)로 패배하고, 강지은이 이우경에 4-9(5이닝)로 6세트를 내줘 세트스코어 3-3, 승부는 7세트로 이어졌다.
마지막 세트에 나선 '해결사' 레펀스가 최원준을 상대로 1이닝 5점을 내주고도 2이닝째 하이런 7점으로 맞서는 등 5이닝만에 11점을 채워 11-7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같은 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NH농협카드와 하나카드가 각각 하이원리조트,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NH농협카드는 7승2패(승점19)로 2위, 하나카드는 6승3패(승점18)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휴온스는 하림을 4-3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은 풀세트 끝에 웰컴저축은행을 꺾었다.
3라운드 최종 순위 결과 SK렌터카와 NH농협카드, 하나카드에 이어 웰컴저축은행이 4위(6승3패∙승점17)로 마무리했고, 우리금융캐피탈이 5위(3승6패∙승점12) 하림이 6위(4승5패∙승점11점)로 일정을 마쳤다.
이밖에 휴온스(4승5패∙승점11), 에스와이(4승4패∙승점10), 하이원리조트(3승6패∙승점9) 크라운해태(9패∙승점4)가 뒤를 이었다.
한편 오는 28일부터는 9일간 시즌 5차 투어인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2025'가 열린다. PBA 팀리그는 11월 중순 재개된다.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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