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ISSUE] 손흥민 보기 안 부끄럽나...'7경기 무승' 포스테코글루 "잘하고 있다, 압박 안 받고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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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패배했지만 잘 나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노팅엉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첫 승에 또 실패했다. 전반은 0-0으로 마친 노팅엄은 후반 13분 브루노 기마랑이스에게 실점해 끌려갔다. 이후 뉴캐슬 강력한 공세에 시달렸는데 마츠 셀스 선방으로 버텨냈다.
그러다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닉 볼테마데가 키커로 나서 골을 터트렸다. 결과는 노팅엄의 0-2 패배로 마무리됐다. 17위로 떨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공식전 7경기 무승이다. 2무 5패로 최악의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 위기를 맞았다. 뉴캐슬전을 앞두고 영국 '텔레그래프'의 제임스 더커 기자는 4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데 감독으로서 입지가 흔들리기에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부임 후 24일 만에 거취가 불분명하다. 구단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성적과 경기력에 강한 불만이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전 패배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세에 몰렸다.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분위기와 경기장을 고려하면 뉴캐슬전은 어려운 경기다. 꽤 잘했다고 생각한다. 뉴캐슬 공격을 대부분 무력화했다. 좋은 역습을 펼쳤다. 기회를 활용하지 못했다. 더 마무리를 했어야 한다.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살리지 못해 대가를 치렀다"고 평했다.
이어 "노팅엄 부임은 큰 도전이었다. 현재 아무 문제가 없다. 왜 압박을 느낀다고 하는지 모르겠다. 집에서 앉아서 보면 되지만 난 아니다. 이제 결과만 얻으면 된다. 3주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우린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평생 동안 이런 상황에 놓였고 잘 싸웠다. 여전히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서도 "부임한지 3주 반 동안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지만 난 막을 수 없다. A매치 동안 여러 선수들이 나가지만 남은 선수들이 있다. 운명을 바꿀 것이다. 투쟁이며 문제가 없다. 소파에 앉아서가 아닌 직접 가운데에서 싸울 것이며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감을 언급했지만 비난은 이어지고 있다. 마리나키스 구단주가 10월 A매치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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