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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레이스 본격 시동' 서울 이랜드, 홈에서 화성 잡고 상승세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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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구단 리그 통산 400번째 경기를 맞아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노린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7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화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추석 연휴 3연전의 첫 경기였던 성남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승점 48점으로 6위에 올랐다. 매 라운드마다 순위가 요동치는 가운데 3위 전남과의 승점 차는 단 4점이다. 7, 8위 팀들과는 승점이 같은 만큼 순위 경쟁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직전 경기에서는 공격수 변경준과 허용준이 나란히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점 6점짜리 경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특히 변경준은 자신의 구단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그림 같은 ZD 슛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변경준은 "100번째 경기에서 골을 넣어 기뻤지만 무엇보다 팀이 승리해서 더욱 행복했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이어지는데 상승 흐름을 탈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화성전에서는 변경준의 구단 통산 100경기 기념식이 진행된다. 2023년 서울 이랜드에 입단한 변경준은 리그 96경기, 코리아컵 4경기를 포함해 3시즌 만에 구단 통산 100경기를 달성했다. 김영광, 전민광, 유정완, 김민규에 이은 구단 통산 5번째 기록이다.

변경준은 "역대 단 5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라 감회가 새롭고 영광스럽다. 홈에서 승리를 거둔 지 오래된 만큼 이번에는 꼭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베테랑 공격수 허용준 역시 17경기 만에 시즌 첫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는 등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허용준은 "팀원들도 많이 축하해 줬고 드디어 이 팀의 일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뻤다. 이제는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단 모두 매 경기 결승전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시즌 11골 10도움을 기록 중인 '특급 외인' 에울레르가 골 사냥에 나선다. 에울레르는 지난 경기에서 득점은 없었지만 수차례 위치를 가리지 않는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골키퍼 구성윤을 중심으로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는 수비진도 3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도전한다.

한편, 추석 다음날 열리는 이번 홈경기에서는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의 김진환이 시축자로 나서 화제를 모은다. 경기 전에는 팬사인회가 열리며 전반 42분에는 '42좋게 스탠드업' 응원 타임을 통해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장외에서는 ▲드리블 ▲다트 ▲풋퍼팅 ▲트래핑 ▲리프팅 등 다섯 가지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R석 티켓을 받을 수 있는 '레벨업 퀘스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울 이랜드의 홈경기 티켓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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