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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PO 탈락한 팀에서 MVP 득표…삼성 김영웅, 큰 경기 강한 한국야구 희망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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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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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영웅이 24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PO 5차전 도중 득점한 뒤 동료들과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문동주(한화 이글스)에게 돌아갔다.

그는 2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삼성과 PO 5차전이 끝난 뒤,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87표 중 가장 많은 61표(득표율 70.1%)를 획득해 MVP에 올랐다.

문동주를 제외한 나머지 표도 한화 선수들이 독식하듯 했다.

5차전 맹타로 PO 5경기에서 18타수 8안타(타율 0.444)를 기록한 문현빈이 13표로 2위, 한화의 중심타선을 이끈 노시환, 채은성이 4표씩, 코디 폰세가 3표를 얻으며 뒤를 이었다.

그런데 모든 표심이 한화에만 향한 건 아니다.

올해 PS에서 총 12경기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삼성에서도 표심을 산 선수가 나왔다.

PO를 끝장승부로 끌고 간 김영웅(2표)이다.

PS에서 탈락한 팀의 선수가 표를 얻는 건 시사하는 바가 분명하다.

이번 PO에서 김영웅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실제로 그는 PO 5경기에서 16타수 10안타(0.625), 3홈런, 1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2일 4차전에선 홀로 동점과 역전 결승 홈런을 때리며 데일리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이날 1-4로 뒤진 6회말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동점 3점홈런을 날린 뒤, 다시 한 번 3점홈런을 때리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웅이 없었다면 선제 실점한 삼성의 가을은 일찌감치 마감됐을지도 모를 일이다.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인 그는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서도 활약하고 싶어했지만, 5차전 패배로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PS로 삼성의 중심타선을 책임질 차세대 거포가 확실해진 건 분명해 보인다.

삼성의 5번타자로 활약한 그는 그간 르윈 디아즈의 고의4구로 상대 투수에게 선택된 날이 많았지만, 이번 5차전에선 고의4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3회초 그를 고의4구로 걸러낸 한화 선발 폰세는 “벤치의 결정이니 따랐을 뿐”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위협적인 타자를 보유하고, 김영웅은 앞으로도 성장할 기회를 많이 얻을 전망이다.

그는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전력 점검 차 11월 열릴 ‘K-베이스볼 시리즈’에도 선발됐다.

삼성의 내야수 중에는 김영웅만 유일하게 차출됐다.

박진만 삼성 감독도 “김영웅은 쓰러진 우리 팀을 일으켜 세운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대전|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대전|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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