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진출 확정+3위 매직넘버 1’ SSG, 롯데 잡고 3연승…앤더슨 탈삼진 1위+노경은 홀드 1위 [인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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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3위 매직넘버도 1로 줄었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3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SSG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할 수 있다.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은 6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탈삼진 5개를 추가하며 시즌 245탈삼진을 기록한 앤더슨은 코디 폰세(한화, 242탈삼진)를 넘어 리그 탈삼진 1위로 올라섰다. 노경은(1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1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노경은은 34홀드로 김진성(LG, 33홀드)을 제치고 리그 홀드 1위로 올라섰고 동시에 KBO리그 역대 10번째 통산 120홀드를 달성했다. 조병현은 시즌 29세이브를 따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류효승(지명타자)-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최지훈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박성한은 3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는 한태양(2루수)-고승민(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김민성(3루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황성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는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선발투수 박진은 3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윤성빈(1⅓이닝 1실점)-송재영(⅓이닝 무실점)-박준우(2이닝 무실점)-김상수(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상수는 KBO리그 역대 17번째로 통산 7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롯데는 1회초 선두타자 한태양이 볼넷을 골라냈다. 폭투와 고승민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한태양은 레이예스의 1타점 진루타에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전준우는 삼진을 당했다.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냈고 에레디아는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최정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한유섬은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최지훈은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류효승은 3루수 땅볼로 잡혔다.
4회 1사에서 최지훈의 안타와 류효승의 볼넷으로 1사 1, 2루 찬스를 잡은 SSG는 최지훈이 3루 도루에 실패했지만 정준재가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조형우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잡히며 득점하지 못했다.
SSG는 5회 선두타자 박성한이 2루타를 날렸다. 에레디아는 삼진을 당했지만 최정이 볼넷을 골라냈고 한유섬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고명준은 투수 땅볼을 쳤고 최지훈은 삼진을 당해 공격이 끝났다.
롯데는 8회초 선두타자 대타 박찬형이 볼넷을 골라냈고 대타 노진혁은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다. 한태양은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고승민의 중견수 뜬공에 대주자로 들어온 2루주자 신윤후가 홈까지 달렸다가 더블아웃이 됐고 레이예스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SSG는 8회말 1사에서 최지훈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류효승과 정준재가 기회를 날렸다. 그렇지만 조병현이 9회초 마지막 수비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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