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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투수 데뷔전' 오타니, 이토록 잘할 수가…ML 사상 최초+유일 대기록까지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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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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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슈퍼스타다운 활약이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3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총 투구 수 89개(스트라이크 60개)로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오타니의 포스트시즌 투수 데뷔전이었기에 의미가 더 컸다. 투타 겸업 슈퍼스타인 그는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파열로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 지난 6월 17일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왔다. 가을야구 무대에 투수로 나서는 것은 처음이었다. 올해 정규시즌 필라델피아와는 단 한 번 만났다. 9월 17일 맞대결서 5이닝 무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68개로 호투했다.

오타니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던 지난달 2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투구 수를 91개까지 끌어올렸다. 가을야구 마운드에 오르기 위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 오타니 쇼헤이

이어 NLDS 1차전 선발투수라는 중책을 맡았다. 경기 전 오타니는 "긴장도 될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감사한 것은 이 시기에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건강하다는 것이 내겐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는 6이닝 혹은 7이닝까지도 소화할 수 있다. 올해 내내 이 순간을 위해 준비해 온 투수다"며 "난 오타니를 그저 가만히 지켜볼 것이다. 평범한 선발투수처럼 대하려 한다"고 전하며 힘을 실었다.

오타니는 팀의 믿음대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며 포효했다. 다저스의 5-3 승리에 앞장서며 선발승을 챙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원정팀에게 적대적인 필라델피아 팬들은 오타니가 불펜으로 가 몸을 풀 때부터 야유를 퍼부었다. 포스트시즌 투수 데뷔전을 앞두고 오타니가 느낀 불안감 등을 이용하려 했을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다저스가 5-3으로 승리한 이 경기에서 봤듯이, 오타니는 긴장한다고 해서 쉽게 동요하는 선수는 아니다"고 운을 띄웠다.

▲ 오타니 쇼헤이

매체는 "오타니는 2회에 3실점하는 등 순탄치만은 않은 과정을 겪었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7회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리며 그를 도왔다. 특히 오타니는 삼진 9개를 잡아냈는데, 다저스 소속 선수가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 기록한 탈삼진으론 3번째로 많다"며 "돈 뉴컴(1949년 월드시리즈 1차전 11개)과 팀 벨처(1988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10개)에 이어 3번째다"고 밝혔다.

이어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투수로 최소 한 경기, 비투수로 최소 한 경기에 선발 출전한 최초의, 유일한 선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오타니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것은 물론 타선에서도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1볼넷 4삼진을 기록했다.

매체는 "오타니의 놀라운 활약 덕분에 다저스는 NLDS 1차전서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포스트시즌 역사상 5전3선승제 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은 156차례 중 113차례(72.4%) 시리즈 승리를 이뤄냈다"며 "(홈경기 편성이) 2-2-1 방식으로 진행되는 디비전시리즈에서 1차전 원정에서 이긴 팀은 46차례 중 34차례(73.9%) 다음 시리즈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오타니와 다저스가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 오타니 쇼헤이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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