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7골, 바르사·PSV 6골 폭발' 경기당 4.8골 터진 UCL '역대 2위'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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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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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골이 터진 경기는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레버쿠젠의 경기였다. PSG는 2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 무려 7골을 터뜨렸고, 레버쿠젠도 2골을 넣으며 이날 경기에만 무려 9골이 터졌다.
PSG는 전반 7분 만에 윌리안 파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전반 41분 데지레 두에, 전반 44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추가시간 두에의 연속골을 터뜨렸다. 후반에도 누누 멘데스와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의 연속골이 터졌다.
레버쿠젠은 전반 38분과 후반 9분 알레이스 가르시아의 만회골이 터졌으나 홈팬들 앞에서 '대망신'을 피하기엔 역부족이었다. PSG 이강인은 후반 18분 교체로 출전해 패스성공률 95%, 키패스 1회 등을 기록했으나 공격 포인트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무려 7골이나 실점한 마크 플레켄 레버쿠젠 골키퍼는 2.8점의 굴욕적인 평점(폿몹)을 받았다.
이밖에 FC바르셀로나는 페르민 로페스의 해트트릭과 마커스 래시포드의 멀티골, 라민 야말의 추가골을 더해 올림피아코스를 홈에서 6-1로 대파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코펜하겐 원정에서 4-2로, 인터밀란과 아스날은 각각 위니옹 생질루아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0으로 제압했다.
축구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날 9경기에서 무려 43골, 경기당 평균 4.8골이 터진 건 UCL 단일 경기일 기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정확히 10년 전인 지난 2014년 10월 22일로, 당시 8경기에서 40골이 터졌다.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바테 보리소프를 7-0으로, 첼시가 마리보르를 6-0으로 대파하고 샬케04와 스포르팅CP전에서 4-3 난타전 등이 펼쳐지는 등 경기당 5골이 나왔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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