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173(5) 명
  • 오늘 방문자 7,317 명
  • 어제 방문자 9,944 명
  • 최대 방문자 11,024 명
  • 전체 방문자 1,120,389 명
  • 전체 회원수 791 명
  • 전체 게시물 133,161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스포츠뉴스

"SON, 모두를 규합하는 '훌륭한 리더'이자 '한국 축구의 영웅'"... 카스트로프가 겪은 '韓-獨 축구 대선배' 손흥민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7

본문

(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영웅이다."

최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독일 매체 '키커'와 가진 인터뷰에서 남긴 멘트다. 독일 무대에서 성장한 다문화 가정 출신의 루키가 한국 축구의 주장 손흥민을 겪은 소감을 전했다.

카스트로프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부에 데뷔하며 주목을 받던 중, 지난 9월 A매치에서 태극 전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던 그는 긴 고민 끝에 대한축구협회로 소속을 바꿔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고, 9월 미국과 멕시코를 상대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키커'를 통해 "우리는 용감한 한국식 축구를 했다. 정말 강렬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하며 첫 대표팀 무대의 생생한 공기를 전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도 평을 남겼다. 그는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영웅이다. 훌륭한 리더로서 팀을 이끌고, 연설을 하며, 모든 선수를 하나로 묶는다. 누구에게나 다가가고, 모두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다. 정말 놀라운 인성과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란 카스트로프에게 한국 대표팀의 문화는 낯설고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는 "한국에서는 모두가 서로 인사할 때 허리를 숙인다. 나이 순으로 서열이 뚜렷하고, 어른에 대한 존경이 아주 크다"며 자신이 느낀 대표팀 분위기도 전했다.

한국 축구에 스며들었지만, 카스트로프에게 여전히 한국어는 장벽이 아닐 수 없다. 그는 "한국어는 영어, 프랑스어처럼 배울 수 있는 언어가 아니다. 문법 구조나 문자 체계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지금은 인터넷에서 한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누군가 말하는 한국어는 거의 알아듣지 못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하지만 팀 미팅에 통역이 있고, 한국인 어머니의 도움을 받으며 적응을 이어가고 있다고도 밝혔다.

한편,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분데스리가 2부 뉘른베르크에서 네 시즌 동안 92경기 7골을 기록한 뒤, 이번 시즌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며 1부 무대까지 밟았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6,772 / 1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