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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FIFA 랭킹 76위' 홍명보호에 영광 평가...볼리비아 감독 "한국은 강팀, 13시간 시차 극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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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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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충남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의 모습. 면적 47만8천㎡에 그라운드 11면, 대표팀 숙소 82실, 8개 회의실과 최신식 피트니스 시설 등을 갖춘 축구종합센터에서는 앞으로 엘리트 유소년 육성과 A대표팀 훈련, 축구협회 행정이 모두 이뤄진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조용운 기자]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가 홍명보호를 상대하기 위해 긴 시간을 날아왔다.

오스카르 비예가스 감독이 이끄는 볼리비아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 평가전을 위한 최종훈련 및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볼리비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으며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만약 마지막 고비까지 넘어선다면 1994 미국 월드컵 이후 32년 만의 본선행을 이뤄낸다.

상승세를 탄 볼리비아는 한국과 11월 A매치에서 가능한 최상의 전력을 다듬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내부 사정은 녹록지 않다. 볼리비아 대표 클럽인 볼리바르 구단은 선수 차출에 소극적이었고, 주장 루이스 아킨은 비자 문제로 입국하지 못했다. 이번 명단에 포함된 26명 중 16명이 A매치 10경기 이하 경험자라는 점도 변수다.

▲ 오스카르 비예가스 볼리비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를 앞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후에는 대표팀이 대한민국과의 A매치를 하루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 연합뉴스

그럼에도 비예가스 감독 부임 이후 주전 라인은 어느 정도 확립돼 있어 한국전에서 어떤 변화를 시도할지 주목된다. 구멍난 부분을 메우기 위해 비예가스 감독은 "13시간이라는 시간차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한국에 도착해 휴식을 빠르게 가져갔고, 3번의 연습 경기를 통해서 나름 준비를 잘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국에 대한 분석도 꽤 진행했다. 비예가스 감독은 "체계적으로 모든 걸 갖춘 팀이라 상대하기 위해 많은 분석을 했다"며 "한국에는 유럽과 독일, 미국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축이다. 그런 기량의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뭉치면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고 고평가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은 이미 개인 기량을 가지고 있다. 우리 역시 많은 고뇌와 분석을 통해 준비했다"면서 "한국처럼 모든 면에서 좋은 장점을 가진 팀과 경기하는 건 큰 도전이다. 한국 같은 강팀과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면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전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오스카르 비예가스 볼리비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를 앞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후에는 대표팀이 대한민국과의 A매치를 하루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 연합뉴스

볼리비아의 마음가짐 못지않게 홍명보호도 11월 A매치 2연전에 결과를 최우선한다. 이번 두 경기는 올해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으로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에서 2포트 배정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무대다. 대전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전은 단순 친선전이 아니라 팬들과 대표팀이 다시 소통할 기회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 A매치 관중 동원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민심 회복과 응원 열기 재확산이 절실하다.

가나전 역시 단순한 친선전이 아닌 복수전의 의미를 지닌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가나에 2-3으로 패하며 조규성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역습과 세트피스에 무너진 경험이 있다. 이번 맞대결은 당시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팀의 자신감을 되살리는 기회다.

홍명보호는 선수들의 전략적 준비와 경기 집중도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천안시에 새롭게 마련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기존 호텔 생활과 버스 이동에서 벗어나 선수들이 편안하게 훈련하고 휴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다.

▲ 오스카르 비예가스 볼리비아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를 앞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후에는 대표팀이 대한민국과의 A매치를 하루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홍명보호는 천안축구센터에서 가벼운 담금질을 한 뒤 전날 선수단 전체 석식 이후 대전으로 이동한 상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최종 훈련에 임한다.

홍명보호는 볼리비아와 가나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은 단순 승패를 넘어 국제적 평가와 FIFA 랭킹, 월드컵 조추첨 포트 배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홍명보 감독의 목표는 명확하다. 결과 중심으로 2포트 확보와 함께 7개월 남은 시간 동안 팀과 선수 모두가 최상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다. 팬들의 시선과 기대 속에서 한국 축구는 다시 한 번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중요한 시험대에 서게 된다.

▲ 10일 오후 충남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의 모습. 면적 47만8천㎡에 그라운드 11면, 대표팀 숙소 82실, 8개 회의실과 최신식 피트니스 시설 등을 갖춘 축구종합센터에서는 앞으로 엘리트 유소년 육성과 A대표팀 훈련, 축구협회 행정이 모두 이뤄진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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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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