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review] '황인범 45분' 페예노르트, 16강 진출 먹구름...빌라에 0-2 석패→UEL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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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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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황인범이 부상 복귀 후 3경기 만에 전반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패배했다.
페예노르트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1-0으로 석패했다. 이로써 페예노르트는 2경기 전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꼈고, 빌라는 2연승으로 6위에 안착했다.
페예노르트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사우어, 우에다. 무사가 스리톱을 형성하고 황인범, 스타인, 발렌테가 중원을 구축했다. 백4는 스말, 와타나베, 아메드호지치, 리드가 구성하고 골문은 벨렌로이터가 지켰다.
이에 맞선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왓킨스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부엔디아, 로저스, 게상이 2선을 받쳤다. 중원은 카마라, 맥긴이 형성하고 백4는 마트센, 토레스, 콘사, 캐시가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비조트가 꼈다.
페예노르트가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0분 스타인이 보낸 패스를 무사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비조트 골키퍼에게 잡혔다. 페예노르트 흐름이 계속됐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황인범이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높게 떴다.
페예노르트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3분 무사가 왼발로 슈팅한 것을 골키퍼가 정면에서 받았다. 이어 전반 26분에는 리드가 패스한 것을 우에다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울었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30분에도 사우어가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이 역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빼고 타르갈린을 투입했다. 빌라가 땅을 쳤다. 후반 7분 마트센의 패스를 받은 게상이 박스 안쪽에서 왼발로 슈팅했는데 왼쪽 골대 맞고 벗어났다.
빌라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16분 카마라의 패스를 부엔디아가 감아찬 것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꺼냈다. 빌라는 부엔디아, 왓킨스가 나가고 말런, 보가르데가 들어갔다. 페예노르트도 리드, 사우어를 불러들이고 뉴콥, 슬리티를 들여보냈다.
빌라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말런이 잡아놓고 페예노르트 수비진 사이를 돌파하며 옆으로 내줬다. 이것을 쇄도하던 맥긴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경기는 그렇게 빌라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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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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