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물 건너갔나…'현수'의 결단, 발목 수술 결정으로 다저스와 새 시즌 준비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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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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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지난 4월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출전한 LA다저스의 한국계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현수 에드먼.
3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마이너리그에 있던 김혜성이 콜업됐고 환상적인 수비와 주루를 보여주며 생존했습니다.
에드먼이 돌아온 뒤에도 공존했고 어깨 통증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을 거친 뒤 다시 올라와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맛봤습니다.
함께 즐거워했지만, 시즌 종료 후 희비는 갈렸습니다.
김혜성은 더 나은 미래를 기약하며 귀국했습니다.
반대로 에드먼은 시즌 내내 이어진 발목 통증을 참아냈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미국 다수 매체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2월 중순이면 복귀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캠프 전부터 몸을 잘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수술은 새 시즌 준비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집니다.
컨디션이 덜 올라와 주전으로 내세우기 어려운 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김혜성의 시각으로 본다면 다저스 내에서 경쟁력을 보일 기회입니다.
똑같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더 그렇습니다.
반대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에는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2023년 대회에 부름을 받아 김하성과 환상의 콤비를 보여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류지현 감독도 에드먼의 몸 상태를 파악했고, 쉽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복잡한 구도 속에 놓인 에드먼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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