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앞두고 갑자기 팀 이탈한 다저스 좌완, 그 충격적인 이유 밝혀졌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포스트시즌 도중 팀을 이탈한 LA다저스 좌완 불펜 알렉스 베시아, 그 이유가 공개됐다.
베시아의 아내 카일라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아름다운 딸이 일요일인 지난 10월 26일 천국으로 떠났다”며 상황을 전했다.
앞서 베시아는 월드시리즈 시작을 앞두고 팀을 이탈했다. 다저스 구단은 구체적인 정황을 밝히지 않고 “심각한 가족과 관련된 일에 대처하기 위해 팀을 이탈한 상태”라는 말만 남겼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금 그가 겪고 있는 일을 생각하면 야구는 뒷전인 것이 마땅하다”는 말을 남겼고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도 “이것은 야구 이상의 일”이라며 베시아에게 닥친 시련이 가벼운 것이 아님을 암시했다.
월드시리즈 기간 다저스와 토론토 양 팀 불펜 투수들은 모자에 베시아의 등번호 51번을 새기며 그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그가 겪은 일의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난 것.

이어 자신들에게 응원을 보내준 다저스 구단과 야구계 전체, 야구팬들, 그리고 의료진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베시아는 이번 포스트시즌 7경기 등판, 4 2/3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8회 등판해 1/3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이후 여섯 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막았다.
정규시즌 68경기 등판, 59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2 기록했다. 다저스는 2026시즌에 대한 팀 옵션(355만 달러)을 실행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