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KT 위즈의 압도적인 공격력과 선발 투수 고영표 선수의 호투에 힘입어 7대 2로 KT가 승리했습니다. 특히 이번 경기는 고영표 선수가 2년 만에 시즌 10승을 달성하는 기록적인 날이었습니다.

경기 초반: 강백호의 선제 홈런과 팽팽한 균형

경기는 KT의 4번 타자 강백호 선수의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2회 초, 강백호 선수가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KT가 먼저 득점의 물꼬를 텄습니다. [02:06] 하지만 롯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4회 말 롯데의 이호준 선수가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04:32] 이처럼 초반은 한 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졌습니다.

경기 중반: KT 타선의 집중력과 대량 득점

균형은 5회 초 KT 위즈의 공격에서 깨졌습니다. KT는 대타로 나선 강현우 선수의 적시타를 포함해 꾸준히 득점을 추가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05:29] 7회 초에는 KT 타선이 다시 한번 폭발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강백호 선수가 1타점 적시타로 5-1을 만들었고 [11:03], 이후 김상수, 장진혁 선수의 활약으로 득점을 더 추가하며 점수 차를 7-1까지 벌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황재균, 강백호, 장진혁 선수 등 여러 선수들이 공격에 힘을 보태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투수들의 기록과 최종 결과

이번 경기의 가장 큰 수훈 선수는 단연 KT의 선발 투수 고영표 선수였습니다. 고영표는 이날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2년 만에 시즌 10승 투수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0:20], [14:19] 롯데는 8회 말 피털레이스 선수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며 최종 스코어 7-2를 만들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13:13]

최종적으로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7-2로 꺾고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롯데는 아쉽게 경기를 내주며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KT의 완벽한 팀워크와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던 한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