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용산, 정민경 기자) 피나클엔터테인먼트가 유어즈 활동과 한한령 변수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일 서울 용산구 공간오즈에서는 SBS '비 마이 보이즈(B:MY BOYZ)' 데뷔그룹 유어즈(YUHZ) 글로벌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데뷔조 TOP8과 더불어 K-엔터 핵심인력으로 구성된 피나클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진출의 파트너인 중국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 럭키게이트가 참여했다. 

지난달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살아남은 TOP8 효, 이연태, 문재일, 김보현, 카이, 강준성, 박세찬, 하루토가 '유어즈'로 데뷔를 확정했다.

이런 가운데 데뷔그룹 유어즈와 매니지먼트를 담당할 피나클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럭키도어의 한국 지사 럭키게이트코리아와 대규모의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을 맺었다. 

특히 '비 마이 보이즈'가 한국 프로그램에도 불구, 이번 협약에는 약 300억 원의 중국 자본이 대규모로 투입됐다고 해 기대를 모았다.

다만 한한령이 아직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어즈의 중국 활동 방향성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이와 관련해 박 대표는 "한한령은 저희가 인위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 "저희가 팬미팅이든, 프로모션이든, 멤버들의 연기 활동이든, 중국 내 모델 활동이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유어즈가 탄생한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 1위의 영광은 일본인 멤버 효가 차지했다.

효는 "방송을 통해서 많은 무대를 준비했다. 파이널까지 네 번 미션이 있었고, 총 일곱 번의 무대를 해봤다"며 "무대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고, 점점 무대에 대한 자세나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배웠다. 데뷔하자마자 바로 무대에 익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런가 하면 유어즈 강준성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데뷔했다 보니 열정이 가득하고 한 명 한 명의 색깔이 뚜렷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팀의 강점을 꼽아 기대를 더했다.

지난달 30일에 막을 내린 '비 마이 보이즈'는 SBS 방송과 더불어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에 동시 송출됐다.

사진=피나클엔터테인먼트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