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아들 딸, 13년만에 부활 ‘대학가요제’서 ‘그대에게’ 부른다 ‘감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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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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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고(故) 신해철의 아들과 딸이 아버지의 노래를 다시 부른다. 단순한 추모가 아닌, 세대를 잇는 음악의 감동이 무대를 통해 되살아난다.
1977년부터 수많은 청춘스타를 배출해온 ‘MBC 대학가요제’가 13년 만에 부활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2025 MBC 대학가요제 – 청춘을 켜다’에서는 그 어떤 무대보다 특별한 순간이 준비돼 있다. 바로 고 신해철의 자녀, 신하연 양과 신동원 군이 아버지의 대표곡 ‘그대에게’를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무대다.
신해철은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전설적인 뮤지션이다. 그리고 37년이 흐른 지금, 그의 아들과 딸이 그 무대에 올라 같은 곡을 다시 부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음악의 세대 계승’을 의미한다.

두 남매는 감각적인 실력파 밴드 LUCY와 함께 무대에 올라 아버지의 노래를 오늘의 청춘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한다. 단순히 과거를 되풀이하는 헌정이 아니라, 고 신해철의 음악적 정신과 메시지를 현재의 언어로 이어가는 ‘부활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바라봤던 신해철의 철학인 진정성, 자유, 그리고 젊음은 이제 그의 자녀들에 의해 다시 살아난다.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이 무대는 시간이 흘러도 음악은 죽지 않으며, 아버지의 유산은 노래로 영원히 이어진다는 것을 증명한다.
한편 이번 대학가요제는 윤상, 이적, 박칼린, 이원석, 이영현, 육중완, 김용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EX의 이상미, WOODZ(우즈), 다이나믹 듀오 & SINCE, 이무진, LUCY, Xdinary Heroes 등 화려한 축하 무대가 함께한다.
한편 ‘2025 MBC 대학가요제 - 청춘을 켜다’는 26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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