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우경 인턴기자) 실제 미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화제작 '죄의 목소리'가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8일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한 영화 '죄의 목소리'는 영화 '죄의 목소리'는 공소시효가 지난 미해결 협박 사건을 파헤치는 신문기자 아쿠츠 에이지(오구리 슌)와, 자신의 목소리가 과거 범죄에 이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자 소네 토시야(호시노 겐)가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는 서스펜스 추적 드라마다.

일본 개봉 당시 야후 재팬 평점 4.0점을 기록했으며,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11개 부문 12관왕(우수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을 휩쓸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오구리 슌과 호시노 겐이 주연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였으며, 마츠시게 유타카, 이치카와 미카코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극의 밀도를 높였다. 여기에 '중쇄를 찍자!', '언내추럴', 'MIU404' 등으로 현대 사회의 이면을 섬세하게 그려온 노기 아키코가 각본을 맡아 한층 더 탄탄한 서사를 완성했다.

시오타 타케시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는데, 원작은 1984년부터 1985년까지 일본 굴지의 과자 기업을 상대로 벌어진 실제 '글리코-모리나가 사건'을 모티브로 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제로 남은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 '죄의 목소리'는 오는 28일에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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