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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연경VS선수 김연경…"서장훈·박세리 견제 NO" 신인감독의 패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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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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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서 김연경이 취재진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구 레전드 김연경이 부승관 매니저의 서포트를 받으며 '신'인 감독으로 돌아온다.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첫 방송을 앞둔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김연경이 이끄는 '원더독스' 주장 표승주는 "제가 은퇴를 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즐거우면서 힘든 촬영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첫 방송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현역 선수 시절 김연경과 감독으로 변신한 김연경은 어떻게 다를까. 선수 시절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가 강했던 김연경이지만, 감독이 되면서 되려 차분해졌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표승주는 "선수 때는 강한 이미지가 있었다. 오히려 감독이 되니 차분해졌더라. 현역 시절이라면 '식빵'을 구울 타이밍이었어도 참더라"고 솔직히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감독으로서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김연경은 "답답함이 있기는 하더라. 감독은 코트에 들어갈 수가 없지 않나. 한 번은 PD님께 '내가 코트에 한 번 들어가?' 할 정도로 답답함이 있었다"고 솔직 고백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서장훈, 박세리 등 레전드 선수들이 감독으로 나서는 타 스포츠 예능들도 언급됐다. 오는 11월에는 서장훈이 농구단의 감독이 된 '열혈농구단'이 SBS에서 론칭 예정인 상황.

타 스포츠 예능 견제 심리가 있냐는 질문에 김연경은 "최근 많은 스포츠 예능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저희는 전혀 (견제) 생각을 안 하고 있다. 왜냐하면 골프도 그렇고 야구도 다른 종목들은 이미 많은 예능들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크게 기대할 게 있을까 싶다. 배구 예능은 처음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평소 배구 팬으로 알려진 세븐틴 승관은 매니저로 나서 선수들을 적극 서포트한다. 승관은 "감독님과 선수님, 많은 배구인들과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뻤고 무엇보다 매니저라는 역할로 선수분들을 도울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관은 "제가 콘서트를 할 때도 목이 안 쉬었는데 여기서 목이 쉬었다"며 목을 아끼지 않는 배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김연경은 "승관이 콘서트 준비와 녹화 시즌이 겹쳤다. 한 번은 촬영하고 또 콘서트 준비하러 가고 하더라. 그 다음날 골반을 끌고 왔다"고 전했다.

'신'인 감독 김연경과 사심 가득 매니저 승관의 배구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은 오는 28일 오후 9시 10분 SBS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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