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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골때녀' 국대패밀리, 월드클라쓰 꺾고 3년 4개월 만에 우승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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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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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칼럼니스트]

 SBS '골 때리는 그녀들'
ⓒ SBS
<골때녀> 국대패밀리가 3년 4개월 만에 정상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방영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GIFA컵 결승 FC 국대패밀리 대 FC 월드클라쓰의 경기에서 국대패밀리는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 속에 난적 월드클라쓰에 3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국대패밀리는 지난 2022년 7월 (시즌2 슈퍼리그)이후 두 번째 우승을 차지(방영일 기준)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그동안 국대패밀리는 첫 우승 이후 내리 하향세를 겪으면서 한때 챌린지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에이스 박하얀 영입 후 상승세를 탄 데 이어 시은미, 정재은 등 신입 멤버들이 대거 합류한 GIFA컵대회를 통해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며 강팀들을 연달아 제압하는 등 강팀으로서의 자존심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한편 GIFA컵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돌입하는 <골때녀>는 내년 1월 새로운 선수들의 대거 합류와 더불어 돌아올 예정이다.

또 한번의 에이스 맞대결 성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 SBS
이번 결승전은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리는 자리면서 동시에 또 한번의 에이스 맞대결이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앞서 마시마(원더우먼) vs. 제이(월드클라쓰), 박하얀(국대패밀리) vs. 마시마의 라이벌전이 재미를 안겨준 데 이어 박하얀 대 제이의 마지막 한판 승부가 성사되었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탁월한 기량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주역이기 때문에 이들의 활약 여하에 따라 우승의 향방 또한 정해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대진이 대회 마지막 시점에 이뤄졌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예측 불허의 접전이 이뤄질 듯했지만 이들의 승부는 의외로 손쉽게 희비가 정해지고 말았다.

제이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었고 이는 곧바로 월드클라쓰의 전력 약화로 연결되었다. 여기에 박승희를 전담 수비수로 밀착 마크를 시킨 국대패밀리 백지훈 감독의 작전이 초반부터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시작했다.

국대패밀리 예상 밖 완승
 SBS '골 때리는 그녀들'
ⓒ SBS
결승전 첫 골의 주인공은 국대패밀리였다. 월드클라쓰가 특유의 빌드업 전술로 압박에 나선 순간 공을 가로챈 국대패밀리의 나미해는 기습적인 슛으로 상대팀 텅 빈 골문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실책성 플레이로 선제골을 내준 월드클라쓰로선 다급해질 수밖에 없었고 이상하리 만큼 평소만큼의 세밀한 패스 혹은 유효 슈팅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웠다.

주도권이 국대패밀리 쪽으로 기울면서 결국 추가골 역시 국대패밀리의 몪이었다. 절묘한 삼각 패스 연결에 힘입어 박하얀이 2대 0을 만들면서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후반에도 흐름은 여전히 국대패밀리의 몫이었고 쉼없이 상대를 몰아붙이면서 우승 탈환의 시간이 조금씩 다가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종료 직전 역시 상대 수비 틈을 뚫은 패스에 힘입어 김민지가 3대 0을 만드는 쐐기골로 확실한 마침표를 찍는 데 성공했다. 어떻게든 만회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월드클라쓰는 이번 실점으로 인해 결국 주저 앉을 수밖에 없었다.

3년 4개월여 만의 정상 복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 SBS
지난해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던 국대패밀리었지만 고질적인 수비 불안은 늘 우승 도전의 발목을 잡는 요소로 자리 잡았었다. 하지만 신입 멤버인 배구 선수 출신 시은미의 안정적인 방어로 인해 탄탄한 뒷문 보강이 이뤄졌고 자연스럽게 필드플레이어로 복귀한 박하얀을 중심으로 팀의 공격력은 한층 강화되었다.

여기에 그동안 골 결정력 부족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던 김민지가 연이은 득점에 힘입어 확실한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고 박승희와 나미해 역시 수비와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해줬다. 구성원들의 고른 활약은 누구 한 명이 막히더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탄탄한 전력의 구축을 이끌어낸 힘이 되었다. 현재 팀원 조합으로선 사실상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대회 우승을 통해 국대패밀리는 확실하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반면 약 2년에 걸쳐 최강팀으로 군림하다 지난 G리그에서 탈락 위기를 겪었던 월드클라쓰는 깜짝 스타 제이의 가세로 정상 복귀의 희망을 키웠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제이 중심의 플레이로 팀이 재편되면서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지만 반대로 제이가 부상으로 주춤거리자 다른 선수들까지 함께 흔들리는 어려움에 직면했다. 사오리+나티 콤비의 위력마저 결승전에선 반감되었고 결국 준우승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김상화 칼럼니스트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실립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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