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티빙 '환승연애4'에 스페셜 게스트로 전격 합류하며 예능 복귀를 알렸다.

26일 티빙 측은 스포츠한국에 "제니 씨의 게스트 참여가 맞다. 다만 촬영 관련 세부 일정은 공개가 어렵다"며 출연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제니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것은 지난 5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후 약 6개월 만으로, 팬들의 기대는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지난 연애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내는 리얼리티다. X(전 연인)와 NEW(새로운 이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 남녀들의 이야기가 매주 화제성을 몰고 오며, 1화 공개 이후 7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 가입 기여자 1위를 기록 중이다. 11월 18일 기준 TV-OTT 통합 화제성 1위까지 거머쥐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제니의 출연은 기존 패널인 이용진, 사이먼 도미닉(쌈디), 유라, 김예원과의 첫 호흡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환승연애4'는 그간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성호, 세븐틴 에스쿱스·민규, 비투비 이민혁, 가수 던, 로이킴 등 굵직한 게스트를 초대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이끌어왔다. 여기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가 합류하면서 이번 시즌 최고 화제성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진행 중이다. 28~30일 싱가포르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도쿄돔, 1월 말 홍콩까지 일정이 이어지며, 완전체 컴백 준비 또한 병행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