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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로 간 송지효, 5년 만에 스크린 컴백…'만남의 집'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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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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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가 영화 '만남의 집'으로 5년 만에 영화에 복귀했다./송지효 소셜미디어, 마노 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송지효가 교도관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하며 스크린에 복귀했다.

송지효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교도관 모임 10월 15일 '만남의 집' 개봉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지효는 교도관 제복을 착용한 채 동료 배우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긴장감이 감도는 교정시설 분위기 속에서도 특유의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그는 "진짜 교도관님에게 설명 듣는 중"이라는 게시글을 통해 실제 교정직 공무원으로부터 세밀한 조언을 받으며 캐릭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음을 전했다.

영화 '만남의 집' 촬영 현장서 송지효와 동료배우들./송지효 소셜미디어, 마노 엔터테인먼트
영화 '만남의 집' 촬영 현장. /송지효 소셜미디어, 마노 엔터테인먼트

또 차정윤 감독과 환하게 웃는 모습도 앵글에 담았다. 이번 영화는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 감독은 2016년 첫 단편 '나가요: ながよ'로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특별언급상과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단편 '비 내리는 날의 양자강'(2019), '상주'(2019)로 국내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영화계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영화 '만남의 집'은 15년 차 FM 교도관 '태저'의 인생 첫 오지랖이 만든 햇살 같은 인연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교도관, 수용자, 수용자의 딸 세 여성의 관계를 중심으로 부모가 부재한 아이에게 옳은 길을 제시하는 좋은 어른의 모습과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영화 '만남의 집' 차정윤(왼쪽) 감독과 배우 송지효. /송지효 소셜미디어, 마노 엔터테인먼트
영화 '만남의 집' 포스터. /송지효 소셜미디어, 마노 엔터테인먼트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송지효는 이번 작품에서 15년 차 교정직 공무원 '태저' 역을 맡았다. 송지효는 태저를 통해 쳇바퀴 같은 삶 속에서 감정을 삭이며 살아가는 평범한 어른이자, 예상치 못한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아이에게 삶의 지침이 되어주는 좋은 어른의 모습을 묵직하면서도 세밀한 표정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작품은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된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한편,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송지효는 영화 '여고괴담3 – 여우계단'으로 스크린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주몽', '궁', '응급남녀' 등 다수의 작품에서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SBS '런닝맨'에서 15년째 활약하며 예능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속옷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까지 선보이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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