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스포테이너 총출동 채널A ‘야구여왕’ 오늘(2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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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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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한 여성 선수들이 야구라는 낯선 영역에 도전하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야구단을 이끄는 단장 박세리와 감독 추신수 외 ‘야구여왕’의 핵심 블랙퀸즈 구성원의 면면도 화려하다. 육상 선수 김민지, 리듬체조의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 유도 김성연 등이 특히 주목받는다.
화성시청 육상 선수단 소속인 김민지는 ‘육상계 카리나’로도 불리는 등 엄청난 유명세를 자랑하는 인물. 신수지는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로 ‘해설위원’으로도 활약하기도 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2014·2018년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이끈 핸드볼 선수 김온아, 아시안 게임과 세계선수권 메달을 석권한 여성 유도계 간판 김성연, 수영 정유인,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보름, 복싱 최현미 등 대중에게도 익숙한 여성 스포츠 스타가 대거 출연한다.
첫 방송에 앞서 25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자 신재호 PD는 여성선수 출신들로 팀을 구성하게 된 배경에 대해 “축구와 농구는 경기에 시간제한이 있지만, 야구는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면 하루 종일 경기가 지속될 수 있을 정도로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스포츠”라며 “단시간에 실력을 빠르게 올릴 수 있고 높은 수준의 체력적, 정신적 바탕을 가진 선출(선수출신)들이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야구여왕’은 이미 각 종목에서 ‘큰 성취’를 이룬 인물들이 ‘야구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완성도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전술, 포지션 훈련을 통해 야구를 체화해 가는 장면은 시청자에게 참신한 경험을 제공하며 안방극장에 강력한 도파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퀸즈의 ‘주장’을 맡은 전 핸드볼 국가대표 김온아는 현역 시절에 맞먹는 ‘극악의 훈련강도’를 언급하며 “이럴 거면 (은퇴 안 하고) 핸드볼을 한 시즌 더 뛰었어야 했다는 농담을 저희끼리 했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채널A ‘야구여왕’은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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