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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선우용여 생명의 은인 “녹화중 뇌경색 알아채 병원 보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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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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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은 배우 선우용여의 생명의 은인이었다.

10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35회에는 '감 다 살았네' 특집을 맞아 장진, 김지훈, 김경란,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경란은 사람의 생명을 구한 적 있다며 "건강 프로를 했다. 의사선생님, 방청객들이 앉아있는 큰 프로였는데 선우용여 선생님이 계셨다. 토크를 넘겼는데 약간 다른 애기를 하시더라. 제가 여쭤본 거랑. 심지어 앞뒤도 안 맞았다. '이상한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도 이상하다고 사인이 없더라. 내가 잘못 들었나보다 하고 진행을 했다. 얘기하다가 또 선생님께 '안 그래요?'라고 여쭤봤는데 더 느리게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셨다. '지우개가 맛있지'와 같은"이라고 회상했다.

이에 녹화를 중단시키고 "선생님 안 좋으신 것 같은데 봐주셔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의사 패널들에게 요청했다는 김경란은 "팔 들어보라고 하니까 못 드시더라. 바로 병원에 가셨는데 뇌경색이셨다. 녹화 중단을 시키고 병원에 가시게끔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선우용여 선생님이 그걸로 인생관이 바뀌셨잖나"라고 하자 김경란은 '많이 베풀어 많이 얻어먹었다"고 자랑했다.

한편 25세의 나이에 10살 연상의 남편 故김세명 씨와 결혼한 선우용여는 지난 2014년 당뇨와 파킨슨병 투병 중이던 남편을 떠나보냈다. 이후 사별 1년 만에 뇌경색을 진단받았다.

앞서 tvN '유퀴즈'에 출연한 선우용여는 "8월 여름인데 녹화를 가야 하는데 좀 덥더라. '날씨가 더우니까 덥겠지'했는데 녹화하다가 말이 안 나왔다. (촬영을) '스톱'하고 마침 (주변에 의사) 선생님이 있었다. 그럴 때 나타나서 감사하더라. 손을 들어보라고 하는데 떨어지고 안 되더라. (의사가) '빨리 병원에 가세요'라고 했는데 그게 골든타임이었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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