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수지·한효주·아이유·박보영, '퀸'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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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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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올가을 매니지먼트 레이블 배우들의 설렘 가득한 컴백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다양한 캐릭터로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쳐온 김고은은 일생에 걸쳐 만남과 이별을 거듭하는 친구와의 우정을 그리며 올가을 특별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에서 평범한 듯하지만 자신만의 솔직함으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특별한 매력을 가진 은중 역을 맡은 것. '은중과 상연'은 공개 직후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에 올랐으며, 14개국 TOP10에 진입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플릭스패트롤 기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김고은은 선망하고 원망하는 친구 상연(박지현)을 향해 오랜 세월 이어지는 내면의 갈등과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리며 서사의 깊이와 감동을 더했다.
20대 대학생부터 30대 사회 초년생, 4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따른 캐릭터의 변화는 물론,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각 시대 배경에 맞춘 패션 등 스타일의 변화로도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카카오엔터와 산하 스튜디오, 매니지먼트 레이블이 시너지를 만들며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카카오엔터가 제작하고 김고은이 출연한 '은중과 상연'에도 관심이 뜨겁다.
뿐 아니라, 김고은은 올 하반기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를 통해 또 한번 연기 변신을 선보일 계획. 상대를 꿰뚫어 보고 심리를 쉽게 파악해내 교도소 재소자들 사이에서 '마녀'라고 불리는 미스터리한 인물 모은 역을 맡아 전혀 다른 장르적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지는 오는 10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할 예정이다.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국민 첫사랑'답게 가슴 설레는 로맨스는 물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
작품의 독창적 세계관 속, 아름답고 이상한 사이코패스 가영 역을 맡은 수지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스틸을 통해 공개된 화려한 패션과 빛나는 비주얼 역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수지는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을 통해 극장에서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모인 조찬모임에서 '실연 기념품'을 교환하며 상실의 아픔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
수지는 실연했지만 아직 이별하지 못한 승무원 사강 역을 맡아 한층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공식 초청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효주도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로 오는 10월 16일 돌아올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본 배우 오구리 슌과 함께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상처와 비밀을 간직한 두 남녀가 초콜릿을 매개로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한효주는 시선 공포증을 가진 천재 쇼콜라티에 이하나 역을 맡아 달달한 로코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 상반기 각기 다른 작품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아이유와 박보영의 내년 공개될 신작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유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이번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재벌 2세로 변신한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이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
아이유는 뛰어난 미모와 지성, 승부욕까지 갖춘 능력 있는 경영인이지만 평민이라는 신분의 한계를 지닌 재벌가의 둘째 성희주 역을 맡아 또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계획이다.
박보영은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쌍둥이 자매 역을 맡아 마음을 울리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차기작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내년 공개 예정인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넘겨받게 된 희주가 금괴를 둘러싼 여러 군상들의 탐욕과 배신이 얽힌 아수라장 속에서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벌이는 사투가 담긴 이야기. 박보영이 이번엔 공항 보안검색요원 희주 역을 맡아 본성과 욕망 속 변화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사진=각 소속사,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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