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집 안에 세부 모래사장 완성 "광기+미친X"…벌크업 몸 과시 ('나혼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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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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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대호가 집에 모래사장을 만들어 '대운대'를 개장했다.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모래사장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대호는 5년 만의 첫 세차를 끝낸 후 집으로 돌아와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경계를 만든 김대호가 꺼낸 건 모래였고, 전현무는 자신도 모르게 "미친 X"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가 신나서 모래를 붓자 코쿤은 "향락에 미친 사람"이라며 "광기 봐"라고 말하기도.
김대호는 "저의 숙원인 모래사장을 만들 거다"라며 "처음 간 해외 모래사장이 세부였다. 하얀 백사장을 봤을 때 항상 곁에 두고 즐기고 싶었다. 2호 집을 지으면서 가능성을 봤다. 일부러 중정 바닥을 타일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나중에 모래 어떻게 치우지?'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다가오지 않은 일을 가지고 고민하면 평생 못하고 죽는 거다. 죽기 전에 '그때 한번 세부 비치 만들어볼걸' 하면 아무 소용 없다. 하고 죽는 게 낫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모래를 깐 김대호는 라탄 파라솔까지 꺼냈다. 가게 망한 친구에게서 받아놓은 거라고. 선베드는 없단 말에 박나래는 선베드를 주겠다고 나섰다. 전현무는 한술 더 떠 "근데 이왕 이렇게 한 거 모래를 더 사는 게 나을 것 같다. 더 푸짐하게"라고 했고, 박나래는 "사구처럼 둔덕을 만들자"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입을 모아 영화 '듄'처럼 만들자고 했다.
김대호는 '대운대'라고 적은 후 대운대 개장을 알리며 상의를 벗었다. 김대호는 "너무 예쁘고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뿌듯해했다. 3개월 전에 비해 달라진 김대호의 모습에 기안84는 "체지방이 좀 빠졌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가슴이 쫙 벌어졌다"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벌크업 중"이라고 흐뭇해하기도. 김대호가 모래 위에서 자세를 잡으려 꿈틀거리자 코쿤은 "알 깐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다 김대호는 갑자기 운동하기 시작했고, 전현무는 "뭐 잘못 먹었니?"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강릉의 머슬 비치를 떠올리며 "해변에서 운동하는 것처럼 하면 땀도 더 나고, 바로 목욕도 할 수 있고"라며 "기안 몸이 너무 좋아졌더라. 동갑인데 나도 제대로 한번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라면서 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김대호는 스쾃 100개를 채운 후 푸시업을 시작했지만, 코쿤은 배를 보며 "태동이다"라고 했다. 김대호는 "다들 친해서 그렇다. 오해하실까봐"라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모래를 잔뜩 묻힌 채 욕실로 향했고, 코쿤은 "로망남이다"라고 감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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